아내와 싸우고 화가 난 이 이탈리아인은 마음을 좀 진정시키기 위해 무려 450km을 걸었습니다.

일주일이 넘는 산책을 떠난 이 48세 남성은 무려 스위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이탈리아 북부인 코모(Como)에서 450km 남부인 아드리아해 해안 도시 파노(Fano)까지 걸어갔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하지만 남자의 멈출 줄 모르던 산책도 결국 막을 내려야 했습니다.

경찰이 새벽 2시에 락다운 통금 규칙 위반 혐의로 남성을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그제서야 자신이 그렇게나 멀리 걸어왔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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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남성의 이름을 확인하자, 코모시에서 아내가 실종 신고를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는 여러 차례 경찰에게 “걸어서 왔어요, 뭘 타고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자는 하루 60km씩 걷는 동안 모르는 사람들이 먹을 것을 줬다고 하네요. 남자는 경찰에게 “조금 피곤할 뿐이지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한편 이탈리아는 2차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오후 10시에서 오전 5시까지 통금을 설정했습니다. 곧 남편을 데리러 온 아내가 규율을 위반한 혐의로 400유로의 벌금을 납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했는데요.

데니스 샌더슨 : *앞문으로 들어가면서* 아내: 한 마디만 더 하자…

크리스토퍼 도드슨 : “450km 멀리 떨어져 사는 내연녀가 있는 거 아님?”

얀 실베리아 토레스 : 저 남자의 분노란… 얼마나 화났으면 일주일 동안 아내로부터 멀리 떨어지려고 걸었겠음?!?!?! 진짜 멈출 수 없는 사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