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스러운 날다람쥐는 일본의 홋카이도에 분포하고 있는 대륙하늘다람쥐입니다.

1940년대까지는 현지 사냥꾼과 나무꾼 사이에서 밤에만 나타나는 ‘새’로 여겨져 반도리라는 이름으로 구전되어 오다가, 동물학자 키시다 큐키치가 에조모몬가(북방하늘다람쥐)로 명명한 녀석이죠.



겨울에 동면하진 않지만 가끔 한 번에 며칠을 잠을 자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야행성 동물이지만, 번식기와 혹한기에는 낮에도 활동합니다.
성체의 몸길이는 15~18cm, 몸무게는 80~120g 나가는 아주 작은 녀석입니다.




녀석은 앞다리와 뒷다리에 달린 익막을 펼쳐 기류를 타고 활공도 가능합니다. 조건만 충분하다면 30미터 이상 활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급정가를 할 땐 꼬리 부분을 이용해 방향을 바꾸거나 빠르게 멈출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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