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한 가족은 이웃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치 여자가…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 같았죠… 최악을 상상하며 이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포착된 바에 따르면, 범인의 집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당황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목격합니다.

영상에서 자동차 타이어를 수리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경찰관들이 비명에 대해 남자에게 묻자, 그는 웃으며 “비명소리”를 내던 사람을 데리고 오겠다고 합니다…

아니.. 그런데 앵무새를 데려왔습니다. 노란 깃털이 달린 아마존 앵무새인 ‘람보’였는데요.

람보는 40살 된 앵무새입니다. 40년 동안 그런 장난을 하도 많이 쳐서, 주인은 앵무새가 내뱉는 이상한 말들에 너무 무덤덤해졌다고 합니다. 지역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람보의 주인은 아이였을 때 람보에게 “도와주세요!!” 하고 소리 지르는 법을 가르쳐서 부모님께 장난을 쳤다고 합니다.

람보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려 보이는 경찰들을 보고는 “안녕”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앵무새는 대부분 초록색을 띠고 있는 여러 종을 포괄한 동물인데요. 말을 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기억력도 훌륭해 나쁜 습관이 생기기 전에 앵무새 앞에서 말조심을 해야 하지요.

범죄를 우려하여 신고한 이웃을 탓할 수는 없지만, 다행스럽게도 오해였습니다. 그 덕에 15분 뒤에 도착한 지역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우쭐대며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앵무새의 주인은 시간이 나면 앵무새를 데리고 이웃을 방문해 나중에라도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람보의 유창한 언어 실력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