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반은 인간, 반은 산” 모습을 한 거대 조각상.

이탈리아의 유명 조각가 ‘잠 볼로냐’가 1500년대에 험준한 아페닌 산을 상징하여 만든 작품이다. 아페니노라는 이름이 붙은 이 산의 신은 강을 굽어살피며 10미터에 달하는 위압적인 풍채를 뽐낸다.

Andreas Angelidakis
Andreas Angelidakis
Delicious Malicious

겉으로는 험준한 산의 모습을 한 이 조각상은 놀라운 비밀을 갖고 있다. 조각상 안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고, 각기 다른 기능을 해 조각상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왼손이 들고 있는 괴물은 지하로부터 물을 뿜어내며, 머릿속 공간은 안에 불을 피우면 콧구멍에서 연기가 나오는 역할로 고안되었다.

Andreas Angelidakis
Andreas Angelidakis
Andreas Angelidakis

이 거대조각상이 위치한 공원인 이탈리아 북부 빌라 드미도프는 금, 토, 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