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프(Steph Toogood)는 자신이 쥐 미술작품 사업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실제로 2주 동안 167개의 그림이 팔려, 모든 작품이 품절될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스테프가 쥐들에게 예술 활동을 권하게 된 계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Toogoods Tiny Paws

“쥐들 중 한 마리인 잭 스패로 선장(깁스라는 쥐의 동생)이 재작년(2018)에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서 캔버스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쥐들의 주인 스테프가 말했다. 잭 스패로는 수술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스테프는 동물 병원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계속 잭 스패로를 쓰다듬어주고 잭이 운명하고 나서도 발자국을 찍어서 남길 수 있게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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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찍찍이들이 죽고 나서 남겨서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초소형 캔버스와 페인트를 사 왔는데, 우리 아가들이 멋진 그림을 그려주었죠.” 스테프는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쥐들과 예술작품의 사진을 함께 남기기도 하였다. 이어, 찍찍이들의 예술작품에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작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Toogoods Tiny Paws
Toogoods Tiny P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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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총 12마리의 쥐가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스테프는 쥐들이 예술가이기 전에 친구임을 강조하였다. “우리 쥐들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고, 우리 친구들이 만드는 작품의 수요와 무관하게 절대 과로시킬 수 없다”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덧붙였다. “일부 쥐들은 목표물을 쫓는 훈련을 받아서 막대기나 손으로 표시하면 그 부분에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안에서 달릴 수 있는 코스도 있는데, 이 친구들은 그 부분도 문제없이 통과해요!”

Toogoods Tiny Paws
Toogoods Tiny P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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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프는 쥐들이 그린 그림을 공유하는 <Toogoods Tiny Paws>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다른 면에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는 아이들의 예술작품만 공개하길 바라지 않다. 애완동물 쥐와 그 복지에도 관심을 가지고, 예술 활동 말고도 이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그 삶을 보여주고 싶다”며, 쥐들은 예술가이기 전에 자신의 친구이자, 또 우리의 친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의 페이지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ogoods Tiny P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