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초, 네모필라 꽃이 일본 히타치나카 해변공원에 만개했다.

Hitachikaihin

파란 눈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네모필라 꽃은 4월과 5월 초에 꽃을 피우며, 이 시기는 공원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4월 4일에 공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관람객들은 최소 1년이 지나야 이 아름다운 파란 꽃물결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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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송이가 넘는 마법과 같은 꽃물결은 장관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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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꽃은 지름이 1인치도 되지 않으며, 7에서 8인치가량의 높이로 자란다. 꽃은 다섯 장의 꽃잎이 달려 있어 종 모양이나 컵 모양을 형성한다. 보라색이나 하얀색 네모필라 꽃 역시 존재한다. 흥미로운 점은 네모필라가 원래 일본 토착 식물이 아니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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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시기에 공원은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4월 4일에 공원이 폐쇄되고 나서 빈 꽃밭은 처량한 기분마저 드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비록 직접 볼 순 없지만, 사진으로나마 네모필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다, 예쁘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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