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 따뜻한 9살 소년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자신의 예술혼을 유기 동물들을 돕는데 쓰고자 했다.

Instagram / pashaabramov1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파벨 아브라모프(Pavel Abramov)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에 탁월한 소질을 보였다. 특히 애완동물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멋드러지게 그려내 판매까지 했다. 하지만 그 수익금을 장난감이나 새로운 핸드폰을 사는데 쓰지 않는다. 대신 애완동물의 사료나 용품을 사는데 쓰고, 이 물건들을 지역 유기동물 센터에 기부했다.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파벨은 1년 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소중한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자, 슬픔에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연히 보게 된 유기동물들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그리고 친구였던 반려견 바르시크(Barsik)를 기리고, 또 유기동물을 돕고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하지만 파벨은 기금이나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리고 관리자나 직원을 두지도 않는다. 파벨이 갖고 있는 것은 따뜻한 마음씨와 뛰어난 재능이다.

파벨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죽, 고기, 용품을 대가로 받는다.

그리고 그리는 동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묻고, 그림을 다 그리고 직접 만나기도 한다. 자신이 그리는 동물친구가 가족의 일원이 된 스토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파벨은 차디찬 길거리에서 배회하다가 사랑받는 가정으로 입양된 이야기에 가장 기뻐했다고 말했다.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전체로 뻗어나갔다. 이제는 러시아를 넘어 스페인과 독일의 동물친구들이 파벨의 붓끝에서 재탄생 하고 있다.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파벨이 봉사활동을 하는 아르자마의 동물보호소에는 100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이 있다. 파벨은 그림을 그려주고 사료, 용품, 소모품 등을 요청한다. 예를 들면 척이라는 강아지의 그림을 그리는 대신 메밀 5kg, 사료 10캔, 피부 연고를 받았다. 또 제시라는 고양이의 그림을 그리고는 식재료 내장 7kg와 메밀 3kg를 받았다.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Instagram / pashaabramov1

파벨의 어머니는 “파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현재 파벨은 자신의 미술로, 더 많은 유기 동물들을 돕고자 하지만, 커서 건축학자가 되어 동물보호소를 짓는 꿈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파벨군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