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이 매일 마주해야 하는 사건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에 대비해 혹독한 훈련을 받지만, 그럼에도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견디기 힘든 사건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

youtube / 9news

콜로라도 주 브라이튼의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찰관들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가족을 발견했다. 아빠는 안타깝게도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고, 엄마마저 중상을 입어 곧장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했다.

그리고 2살 배기 딸이 전복된 차 안에서 구조되었다. 아이는 외관상으로 다친 곳은 없었으나 휘발유를 뒤집어 쓴 상태였다.

이어, 구조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닉 스트럭은 아이를 팔에 안고, 사고 현장으로부터 될 수 있는 한 멀리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facebook / Jessica Matrious Brighton Police Department

경관은 자신에게도 2살 배기 딸이 있었다. 그는 마치 자신의 딸을 안심시켜주는 것처럼 노래를 불러주었다고 말했다.

“제 딸이 넘어지거나 다치곤 할 때, 저는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를 불러준답니다. 이 어린 소녀에게도 그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9New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닉은 자신의 딸 같은 어린아이가 겪은 일에 대해 생각하자 “눈물이 쏟아지는 걸 겨우 참아가며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의 노래는 아이를 진정시켜 주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은 인터넷에서 널리 공유되었다.

youtube / 9news

경관은 자신의 노래 솜씨가 형편 없었다고 말하지만, 그 날 소녀에게 불러주었던 ‘반짝반짝 작은 별’은 아이의 인생에 영원히 위로로 남을 것이다.

아래 영상에서 경관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