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과 같은 털색, 화려한 일렉트릭 그린색 눈, 어느 벵갈 고양이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되자 화제가 됐습니다. 벵갈 고양이는 단모종이며 집고양이와 표범의 혼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람의 손길에 익숙한 애완동물이지만 길고 날렵한 몸을 보면 여전히 작은 표범처럼 보입니다. 그럼 직접 사진으로 만나 볼까요?

Instagram / Bengalthor

토르의 주인이자 집사인 라니 쿠키코프(Rani Cucicov)는 지난 2013년 네덜란드의 한 캐터리(고양이 시설)에서 토르를 처음 보고, 녀석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사실 다른 고양이를 보러 갔었는데, 사육자가 입양 가능한 다른 녀석이 한 마리 있다고 하더니 토르를 안고 오더라고요.” 쿠키코프가 말했습니다.

Instagram / Bengalthor

“그 아름다운 ‘오렌지 브라운’ 색깔에 바로 매료됐죠.”

토르는 그의 신비로운 털 색깔 덕분에 순식간에 인터넷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현재 토르의 인스타그램은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죠.

토르는 호랑이와 매우 유사합니다. 왕처럼 행동하고 또 그러한 대접을 받고 싶어 하죠.

하지만 라니의 말에 따르면, 항상 다정하고 꼭 껴안아 주고 싶은 애교쟁이라고 합니다.

Instagram / Bengalthor

사진상으론 기이하고 야생 동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토르에게는 엉뚱한 구석도 있답니다.

“토르는 파리 쫓기를 좋아해요!” 라니가 말했습니다. “집에 파리채가 필요 없게 됐죠. 고마워요.”

어떤 사람들은 토르의 털이 진짜가 아니라고 의심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토르가 진짜가 아니라고, 포토샵으로 고양이 사진에 호랑이 몸을 붙였다고 얘기하는 걸 봤는데 그게 제일 웃겼어요.” 그녀가 말했다.

Instagram / Bengalthor

“물론 말도 안 되죠. 토르는 진짜입니다.”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포토샵이나 그런 건 전혀 하지 않았어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쓰는 필터나 명암을 좀 더 넣거나 하는 그런 효과만 조금 넣은 사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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