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가 놀랍도록 지능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지능을 발휘할 수 있고, 문제 해결의 달인이라고도 알려져 있죠. 녀석이 플라스틱 병뚜껑을 열어 탈출한 사례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면 문어가 인간처럼 도움을 받는 상황도 인지할 수 있을까요?

Youtube / Pei Yan Heng

싱가포르 사이린 리프(Cyrene Reef), 여기 작고 귀여운 말썽쟁이 문어는 높고 마른 모래밭 위에 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누군가 녀석을 물속으로 다시 데려다주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때 해변을 지나던 페이(Pei Yan Heng)가 다가와 구조를 실시합니다. 그녀는 허둥지둥 달아나려는 녀석을 플라스틱 통 안에 넣은 후, 물이 있는 곳까지 데려가 풀어줍니다.

Youtube / Pei Yan Heng

문어는 물로 돌아간 후에도 활기를 찾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모래에서 말라가면서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그렇게 몇 분이 흘렀습니다.

Youtube / Pei Yan Heng

녀석은 다시 생기를 얻자, 위장색이 돌아오고 특유의 놀라운 무늬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문어! 녀석은 조금씩 천천히 움직이며 촉수를 펼칩니다. 그런데 잠시 후, 천천히,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로 방향을 틉니다. 그리고 소녀에게 촉수를 뻗더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Youtube / Pei Yan Heng

마치 오래된 친구가 손을 뻗어 어깨를 토닥여주는 것처럼 문어는 생명의 은인이 신고 있던 신발에 살포시 촉수를 올립니다. 8개의 다리를 자랑하는 문어 친구는 본래의 몸 색깔을 되찾고 다시 한번 휘황찬란한 위장 무늬를 뽐냅니다.

Youtube / Pei Yan Heng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된 후, 조회수 1,500만 회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바다에 사는 문어가 착한 소녀에게 전하는 사랑스러운 감사의 인사를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