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특별한 유대감을 가진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있어 화제다.

쌍둥이 자매 제일린(Jalynne)과 자넬 크로퍼드(Janelle Crawford)가 그 주인공이다. 자매는 출생 이후 모든 일을 함께 해왔다. 마침내, 출산까지 같은 날에 하게 되는데..

Instagram / Jalynne Crawford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게 쌍둥이이죠. 그 유대감은 너무나 강해서 한 명이 느끼고 있는 것을 다른 한 명도 느낄 수 있답니다. 자라면서 저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어요.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자동차, 휴대폰을 공유했고, 친구도 똑같았어요… 저흰 그냥 복사 붙여넣기 같은 존재였어요.” 제일린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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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부모님께 저희를 다른 반에 배치하는 것을 권하곤 하셨는데, 그럴 때면 저희는 떨어져 지내게 된다는 생각에 울곤 했어요. 엄마는 저희 둘 사이에 있는 그 끈을 끊고 싶단 생각이 없었고, 그렇게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주신 점에 대해 정말 감사했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그렇게 지냈어요. 선생님들은 저희가 항상 같은 반에만 있으면 각자 참된 자아를 가질 수 없을까 봐 걱정하셨지만, 저희 생각엔 그게 저희 인격 형성에 득이 되었던 것 같아요. 성적도 항상 A였고요.”

Instagram / Jalynne Crawford

평생을 함께 해 온 제일린과 자넬. 그랬기에 자매는 어렸을때부터 ‘미래 자녀들’도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길 소망했다.

그리고 2011년, 제일린은 브랜든(Brandon)를 결혼하며 먼저 집을 나왔다. 그리고 1년 반 후, 자넬이 결혼했다. 쌍둥이는 같은 시기에 가족을 꾸리고 싶었기에, 단 2주 차로 임신을 했다.

불행히도, 자넬은 유산을 겪었다. 의사는 자넬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녀는 자궁 외 임신과 함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그러던 중 제일린 역시 두 차례의 유산을 겪었다.

하지만 그런 좌절은 제일린과 자넬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고, 두 사람은 그 끔찍한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6개월 후, 제일린이 다시 임신에 성공했다.

Instagram / Jalynne Crawford

처음에는 매우 기뻤지만 곧 걱정에 잠겼고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유산으로 상처를 받은 자넬에게 그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4일 후, 제일린은 자넬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자넬은 제일린에게 자신도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일린과 자넬은 다시금 동시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눈물과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Instagram / Jalynne Crawford

두 사람은 출산도 같은 날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농담을 했는데, 쌍둥이가 꿈꿨던 대로였다. 언니 자넬이 먼저 아들 제이스 앨런 레오폴도(Jace Alan Leopoldo)를 출산했다. 그리고 딱 3시간 후, 제일린이 아들 브라이슨 라이더 크로포드(Bryson Ryder Crawford)를 출산했다. 제일린과 자넬의 어릴 적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Instagram / Jalynne Crawford

두 자매는 정말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존재였다. 이 멋진 두 소년을 세상에 데려올 수 있기 위해, 모든 난관을 뚫은 두 사람의 미래에 행운만이 가득하길 바란다.

Instagram / Jalynne Craw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