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요양원들이 면회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위스퍼닝 파인스 요양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아버지가 너무나 보고 싶었던 한 아들의 효심까지 막을 순 없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요양보호사 샌디는 교대를 하던 중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순간’을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한 아들이 창문 바깥에 앉아서 아버지를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들은 코로나19로 요양원 면회가 모두 금지되자, 유리 벽 너머로 아버지에게 안부를 묻고 있었습니다.

Facebook / Sandy Hamilton

요양보호사 샌디는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부자의 허락을 구한 뒤 SNS에 공유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요양원도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이 아들 분은 하루도 빠짐없이 아버지를 보러 오십니다. 그리고 창문 너머로 아버지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시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장면입니다.” 샌디가 말했습니다.

이 가슴 따뜻한 사진은 90만회 이상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녹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훌륭한 아아디어다”, “아름다운 순간이다”는 반응을 보이며, “결국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다. 우리에겐 이런 희망이 절실하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아들 찰리는 요양원의 통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저는 누구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다른 분들도요. 그저 아버지가 이 상황에서 기운을 잃지 않길 바랄 뿐이에요”라고 덧붙였습니다.

My assisted living is on lockdown so he comes every day to see his dad and they talk through the phone, sweetest thing ever 💞 Consent was giving to post on social media.

게시: Sandy Hamilton 2020년 3월 15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