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에 거주하는 기업가 케빈 게이틀린(Kevin Gatlin). 그는 어린 시절, 단조로운 병실 환경에서 무료함을 견뎌 내야 했었던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있었다.

Kevin Gatlin

그는 자신의 자녀들이 그런 무료함과 싸우지 않길 바랐다. 그리고 병원의 우울한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간단한 해결책을 고안했다. 병실 내 침대 시트를 이용해 수많은 게임과 수업을 고안해낸 플레이타임 에드벤처(Playtime Edventure)의 창립자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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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몇 년 전에 친구의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흰색 침대 시트를 물끄러미 살펴보다가 처음으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아무것도 없이 새하얀 병실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어린 아이가 너무 안타까웠던 그는 아내가 아들을 재우려 할 때 항상 침대에서 게임을 하던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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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년 동안 그는 아이들이 침대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침대 시트 개발에 전념했다.

그는 침대 시트 게임에 교육성도 가미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과도 함께 작업했다.

“저희는 지리, 수학, 과학, 문법, 단어 찾기 게임 등을 침대보, 침낭 등 3장의 시트에 모두 담았습니다.” 그는 미국의 지역방송 KWE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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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그가 개발한 침대 시트는 미국 10여 개의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의 고객들이 침대 시트를 지역 병원에 기부할 수 있으므로 그 수치는 실제로 훨씬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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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침대 시트는 가정용으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자신의 발명품이 전 세계 병원으로 널리 전파되어, 잠시나마 어린 환자들이 고통을 잊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