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페로(Luc Perreault)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팀 호턴스(Tim Hortons) 커피숍에 잠시 들렀다. 그곳에서 어린 소녀가 그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였는데, 잠시 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Facebook / Luc Perreault

룩은 맥주를 좋아하고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덩치 큰 남자다.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르고 몸에는 문신도 많다.

그의 큰 덩치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보면 피한다고 한다. “잘못 쳐다보면 영혼까지 먹어 치워버릴 사람처럼 생겼다”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그러한 외모와는 달리, 룩은 부드러운 남자이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온갖 문제들과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친구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룩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다. 그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하던 중, 그것을 정확히 깨달았다고 말한다.

Tupungato

커피숍에서 그는 어린 소녀와 만났다. 소녀는 룩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다정한 인사가 반가웠던 그는 소녀에게 똑같이 인사해 주었다.

대개 다른 부모들은 자녀가 용감한 모습을 보이며 친절하게 행동하면 자랑스러워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녀의 엄마는 그렇지 않았다. 소녀가 룩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본 엄마는 재빨리 딸을 그에게서 떨어뜨렸다. 룩은 두 사람이 멀어져가면서 엄마가 딸에게 ‘더러운 바이커들’에게 말을 걸면 안 된다고 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룩은 가슴 아팠다. 그는 외모로 타인을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 듯했다.

엄마가 딸 앞에서 보인 행동에 매우 실망한 룩은 페이스북에 강력한 메시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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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빨간 SUV를 타고 팀 호턴스(커피 전문점)에 온 가족에게”

네, 저는 127kg의 거구이고 문신을 한 데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남자입니다. 저는 용접공이고, 시끄럽고, 맥주를 좋아합니다. 욕도 하고, 저를 잘못 쳐다보았다가는 당신의 영혼을 먹어버릴 것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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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신들이 모르는 사실은 제가 11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고, 제 아이들은 저를 아빠라 부르면서 따르며, 대학 졸업장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제 엄마는 이렇게 멋진 아들을 두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니시죠. 제 조카들은 항상 저를 보며 행복해합니다. 제 딸의 팔이 부러졌을 때 저는 아이보다 더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책도 읽고, 사람들도 도와주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노력하며, 심지어 영화 아마겟돈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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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다음번에 아이를 붙들고 아니, 아냐 아가, 더러운 바이커들에게 말 거는 거 아냐라고 말할 땐 이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당신이 비록 제 마음을 다치게 했을지라도, 이 더러운 바이커가 당신의 집에 불이 났을 때, 당신의 소중한 딸이 슬퍼하지 않도록 그 아이가 아끼는 금붕어를 구해 낼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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