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다행히도 그 이상함은 대체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제니 보이즌(Jeni Boysen)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아이오와주에서 한 이웃은 최근 제니의 2살배기 아들이 하고 있는 이상한 행동을 목격하고,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어느 월요일, 엄마가 샤워를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바로 그 일이 일어났다.

그녀의 2살배기 아들 닥스(Dax)는 다른 방에서 페파 피그(Peppa Pig)를 보고 있었다. 그녀는 ‘뭐 별일이야 있겠어?’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별일이 있었다.

닥스는 페파를 보다가 질려 버렸다. 그리고 심심한 나머지 입고 있던 옷가지를 모조리 벗어던지고 집 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닥스는 숨바꼭질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냈고 그곳에 숨기로 결심했다.

몇 분 후, 한 이웃이 이러한 닥스의 모습을 목격했다. 그리고 즉시 사진을 찍어 메시지와 함께 보이즌(Boysen)에게 보냈다.

facebook / Jeni Boysen

“네 아들이 발가벗고 창문에 서 있어.”

“이런 사진 보내고 싶지 않은데, 집에 도착해서 위를 올려다봤더니 저러고 있지 뭐야.”

엄마는 까무러쳤다. 하지만 동시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러니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이웃에게서 이런 문자 메시지를 받기도 하죠.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오늘 밤 제게 필요한 딱 그런 웃음이었죠.”

그녀가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보이즌이 월요일에 사진을 올린 후, 그녀의 포스트는 135,000번 이상 공유되었다.

‘벌거벗은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전적으로 이해하는 페이스북 누리꾼들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코멘트를 받기도 했다.

“저에게도 저런 아이가 있어요!”

“하하하, 제 아들들도 충분히 할 법한 행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