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올 큰 경사이다. 하지만 예비 엄마아빠가 아직 학생이라면 아마도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자신도 아직 청소년인데, 어린 자녀를 보살펴야 한다면 더욱 벅찬 일이 될 수 있다. 많은 10대들은 이런 상황에 압도되곤 한다.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고등학생 캐틀린(Caitlin Fladager)도 마찬가지였다. 아래는 캐틀린이 남자친구 노아(Noah)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Facebook / Caitlin Fladager

캐틀린과 노아는 17살 때부터 서로를 사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덜컥 겁에 질렸다”고 말한다.

그녀가 인생에서 만난 어른들은 언제나 그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캐틀린은 “내가 이렇게 빨리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들면서, 완전히 혼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게다가 몇몇 이들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남자친구가 그녀를 떠날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캐틀린은 그 말을 노아에게서 직접 듣고 싶었기에, 그와 대면했다. 그녀는 몹시 화가 나 있었다. 노아가 한 행동 때문이 아니라, 노아가 할 행동 때문이었다. 바로 자신과 아기를 버리고 떠나는 것.

캐틀린의 추궁에 약간 화가 났던 노아가 대답했다.

“두고 봐…”

Facebook / Caitlin Fladager

진실을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딸 아리아나(Arianna)가 곧 세상에 태어났다.

그곳에는 노아가 함께 있었다. 노아는 부모가 되기 위한 모든 면모를 갖춘 남자였고, 어린 딸에게 최고의 아빠였다. 그는 캐틀린에게 물었다.

“나와 결혼해줄래?”

Facebook / Caitlin Fladager

게시: Caitlin Fladager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캐틀린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렸고, 그 글은 수 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다음은 그녀의 글이다.

“제가 딸을 가졌을 때 남편은 겨우 17살이었고, 남편이 저를 떠날 것이란 말을 여기저기서 들었죠. 4년 전, 남편에게 네가 어떻게 다른 10대 아빠들과 다를 것인지 물었을 때 그가 말했습니다.

‘두고 봐야 할 거야. 내가 보여줄 거니까’. 그리고 그는 정말 그렇게 했습니다.”

Facebook / Caitlin Fladager
Facebook / Caitlin Fladager

어린 가족은 함께 근심 걱정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헤쳐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캐틀린은 불안증과 싸우면서 정기적으로 SNS에 자신의 경험에 대한 글을 올린다. 불안증과 싸우는 어린 엄마로서, 노아가 곁에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그녀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노아는 그녀의 곁을 지킨다. 이제는 꽤 많이 자란 어린 아리아나 그리고 아리아나의 남동생 잭(Jack)도 그들과 함께 한다.

Facebook / Caitlin Fladager

많은 사람들이 캐틀린에게 최악의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해피 엔딩을 맞았다.

이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든 책임감을 갖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캐틀린과 노아는 그들 스스로와 자녀들 안에서 힘을 찾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도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중이라고 말을 이었다. 부부는 어른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많은 것을 얘기해주고 있다.

I was never worried about Noah when I got pregnant work our daughter. Even though he was 17, and I have everyone telling…

게시: Caitlin Fladager 2016년 3월 2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