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챈스(Chance Call)는 어렸을 때,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TV 광고에서)를 본 이후로 동물들과 사랑에 빠졌다. 마음씨 따뜻한 소년은 그때부터 버려진 동물들을 구하는 일에 관심이 커졌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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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스는 2015년 유타에서 열린 독수리 스카우트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이곳에서 그는 동물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처음에는 지역 동물 보호소에 기금을 전하기 위해, 거리에 버려진 담요들을 수집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곧 그 아이디어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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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 학대 방지 협회(ASPCAS)에 따르면, 매년 6백만 마리의 동물들이 미국 전역의 보호소로 들어온다고 한다. 그러나 보호소들이 그 많은 동물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기란 불가능하다. 시간도, 돈도, 자원도 부족하기 때문. 결국 대부분은 딱딱하고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Chance Cal

챈스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면서도 저렴한 유기견들을 위한 침대를 고안해낸다. 바로 PVC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침대이다. 우선 파이프로 침대 틀을 짠 뒤, 그 위에 천을 덧대 침대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딱딱하고 차가운 바닥을 피하는 데는 충분했다.

그는 우선 150마리의 강아지들을 위한 침대를 만들기 위해 수백 명의 기증자, 판매업자, 자원봉사자들을 찾아나섰다. 그리고 원래 목표했던 2500달러를 넘어, 3500달러(한화 약 4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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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스카우트의 동료들의 도움으로, 챈스는 무려 120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강아지 침대 150대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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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완성된 침대들은 각 보호소로 전달됐다. 챈스가 말했다.

“아직도 많은 강아지들이 따뜻한 집과 침대가 없어요. 하지만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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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스의 프로젝트는 fox13을 통해 세상에 전해졌고, 많은 이들이 이 어린 영웅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챈스의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챈스 파이팅입니다!

fox13, 자신의 침대 위에 앉은 강아지를 보며 기뻐하는 챈스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