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의 엄마 앤(Leigh Anne)은 네브래스카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다. 마을에 거친 눈보라가 몰아친 다음 날, 앤은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러나 고집스러운 타이어 캡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진이 빠진 앤은 잠시 후 페덱스 택배기사가 근처에 주차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택배기사 브라이언에게 자신을 좀 도와줄 수 있는지 물었다.

브라이언은 이 동네를 담당하는 택배기사였다. 브라이언은 본인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다며 그녀를 기꺼이 도왔다.

그들은 추운 날씨였지만 밖에서 잠시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리고 잠시 후, 브라이언은 앤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됐다.

게시: Leigh Anne Skoda 2019년 3월 14일 목요일

불과 몇 달 전, 앤의 남편이 7개월간의 암 투병 끝에,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갑작스럽게 남편을 떠나보내고, 앞으로는 혼자서 세 아이를 키워야 할 앤의 이야기를 들으며 브라이언도 함께 가슴이 미어졌다.

잠시 후 둘은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어 택배기사로서 책임을 넘어선 행동을 보여주었다.

전날 눈보라로 앤의 현관에는 눈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브라이언은 그 눈들을 조용히 넉가래로 쓸어주었다. 앤과 아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현관에 눈이 보이지 않자, 그는 조용히 차에 올라타 자리를 떠났다. 그 따뜻한 장면은 앤의 도어 벨 CCTV에 녹화되었고, 얼마 후 영상을 확인한 앤은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앤은 페이스북에 이 영상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도어 벨 카메라는 여러분의 택배를 훔쳐 가는 사람들만 녹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천사들의 흔적도 기록하죠.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에서 그 따뜻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Doorbell cameras don’t only catch people stealing packages. Our FedEx guy stopped and out of the kindness of his heart, scooped my sidewalks. I truly feel like we cross paths with people for reasons. Thank you Brian Scholl for just being you, and being one of the people who truly ‘get’ our situation! #kindessmattersBrian Scholl

게시: Leigh Anne Skoda 2019년 3월 7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