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Ted McDermott)는 몇 해 전 치매를 진단받았다. 기억력과 함께 성미도 매일 조금씩 나빠졌다. 심지어 그는 사랑하는 아들 맥(Mac)도 점점 잊어갔다. 맥은 자신을 몰라보는 아빠를 보며,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좌절과 슬픔을 느꼈다. 하지만 맥은 잠시나마 아빠를 돌아올 수 있게 할 방법을 찾아낸다.

Facebook / Songaminute Man

음악은 언제나 아빠 테드의 열정이었다.

“아빠는 한 평생을 가수로 살았죠. 버틀린즈 레드코트(Butlin’s Redcoat) 소속이었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클럽에서 노래했어요. 결혼 후에는 공장에서 일했지만, 시간을 내어 노래도 계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테드에게 공연은 다소 버거운 일이 됐다.

“지난 몇 년간 아빠는 공격적인 성향을 자주 보이면서 가족도 못 알아보셨어요. 기억력이 많이 악화되셨습니다.”

상태가 악화되자 의학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테드를 다루는 일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맥은 아빠의 정신을 잡아두고자 했다. 그래서 기발한 계획을 고안했다.

Facebook / Songaminute Man

아빠의 인식력이 잠시나마 돌아오려 할 때, 맥은 아빠가 좋아하던 곡조를 틀고 노래를 시작한다. 그러면 아빠는 가사를 기억하며 아들과 함께 큰 소리로 노래한다.

“이 작은 시간의 조각들은 아빠가 힘든 투병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동기가 되었죠.” 맥이 말했다. “아빠가 다시 노래를 하게 될 때면, 저희 곁으로 돌아오십니다. 저희를 다시 기억하신답니다. 이게 바로 저희에게 보물과 같은 순간들입니다.”

그들에겐 더 큰 꿈이 있다.

“저희 계획은 아빠의 노래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겁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 협회 연구에 기금도 대고, 더 구체적으로는 화면 너머에 있는 저희와 같은 분들께 금전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Facebook / Songaminute Man

맥과 테드는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며, 음악을 통한 그들의 유대감이 알츠하이머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격려를 줄 수 있길 바란다. 그들은 테드가 자신만의 앨범을 발매할 돈을 모금할 수 있길 희망하며 Just Giving 페이지도 만들었고, 모금액의 25%는 알츠하이머 연구를 위해 기부했다.

테드와 맥에게 있어 삶은 항상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두 사람에겐 서로가 있고, 함께 의지할 음악이 있다. 그들은 계속해서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테드의 영혼에 기쁨을 가져다줄 곡을 발표할 것이다. 아래에서 부자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