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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부모가 될 부부들에게 봉긋한 배와 임신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새 가족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훗날 사랑하는 자녀와 그 아름다운 순간들을 추억하는 건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Atlantic Beach via shutterstock

곧 아빠가 될 30세 댄 모저(Dan Mozer)와 아내 안젤리나(Angelina)도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있는 애틀랜틱 비치(Atlantic Beach)로 사진 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다.

애틀랜틱 비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하며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Atlantic Beach via shutterstock

댄은 갑작스러운 영감을 받아, 안젤리나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보라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를 들고 사진 몇 장을 찍었다.

미소를 한가득 머금은 안젤리나는 파도를 배경으로 봉긋한 배를 한껏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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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 속 배경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된 순간, 댄은 그가 일생에 다시없을 놀라운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완벽한 순간에 안젤리나 뒤에 나타난 것은 무엇이었을까?

댄이 셔터를 누른 순간, 물 밖으로 튀어 오른 것은 다름 아닌 돌고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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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은 그 지역에 돌고래가 출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은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합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하지만 곧 매체들의 보도로 사실임이 확인됐다.

“그 사진을 찍던 순간 그야말로, ‘세상에!(Oh My God!)’ 싶었어요. 안타깝게도 아내는 그 장면을 완전히 놓쳤죠.” 댄이 AWM에 말했다.

Dan Mozer

부부는 아들이 엄마 뱃속에서 돌고래를 소환한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후 댄과 안젤리나는 1월 27일, 아들 코틀랜드(Courtland)를 새 가족으로 맞았다.

댄은 야후(Yahoo)와의 인터뷰에서 그 멋진 사진의 탄생 배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했다. “어떤 사람이 돌고래가 있다며 저희한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돌고래 등지느러미가 보였죠. 그리고 갑자기 이 녀석이 물 밖으로 점프를 했답니다. 마치 저희한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려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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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돌고래는 그 순간에 점프를 두 번 했지만, 저는 첫 번째 점프 사진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댄이 말했다.

사람들은 아들 코틀랜드가 돌고래와 연이 있다며 아들의 이름을 바꾸라고 하지만 그럴 생각은 없다. 댄이 말했다. “아뇨, 아들 이름은 안 바꿀 거예요. 어떤 사람은 심지어 돌프 핀(Dolph Finn: 돌고래 지느러미)이란 이름을 추천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