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의 하루는 자녀들의 응급 상황들로 인해 급격히 상승 하강 한다.

캔디스(Candice)도 그랬다. 어느 날, 학교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아들이 조퇴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캔디스는 곧바로 아들을 데리러 갈 수 없었기에 딸에게 동생을 대신 좀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다.

Facebook/Candice Curry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캔디스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때, 그녀는 핸드폰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진 한 장을 보게 된다.

다음은 엄마 캔디스 커리 (Candice Curry)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

Facebook/Candice Curry

“저희는 오늘 긴급한 가족 문제가 있었고, 고등학생 딸은 조퇴를 하고 남동생을 학교에서 데려와야 했습니다. 저는 딸이 동생을 이미 집으로 데려왔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스냅챗(사진을 공유하는 SNS)을 보기 전까진 말이죠.”

동생을 학교로 데려온 누나

“고등학생인 딸은 수업을 빼먹는 대신 3살짜리 동생을 자기 학교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을 마칠 때까지 자신의 품에서 동생이 잠들도록 했습니다. 적법한 일인지, 어떤 교칙을 깬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지 않습니다. 제 사랑스러운 딸은 가족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았고, 동시에 어린 동생을 끌어안고서 자신의 또 다른 책임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Facebook/Candice Curry

“저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일 수도 있고,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엄마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둘 중 어떤 쪽인지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이 사진을 보고 있는 동안엔요. 그냥 무지한 상태로 살게 해주세요.”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인생을 너무도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캔디스가 쓴 글이다.

게시글이 올라온 뒤, 수 천명의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공유를 했다. 사람들은 캔디스와 딸에게 따뜻한 인사 말들을 건네며, 아이를 수용해준 학교와 학급 친구들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acebook / Candice Curry – W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