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의 가족은 더 이상 그를 원치 않았다. 그들은 토비를 버렸다. 그럼에도 그는 가족의 사랑을 갈구했다.

SPCA of Wake County

웨이크 카운티의 SPCA에 따르면, 토비는 길 고양이로 어느 가정집에 처음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나 가족이 기르고 있던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했다. 결국 그들은 토비를 새 가족에게 입양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hutterstock

하지만 토비는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예전 주인이 있는 집까지 약 20Km를 걸어 돌아갔다. 그러나 가족은 그들을 향한 토비의 사랑에 감동받기는커녕, 토비에게 끔찍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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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토비를 보호소로 데려가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했어요.” 웨이크 카운티의 SPCA 홍보부장 타라 린(Tara Lynn)이 The Dodo에 말했다. “그 머나먼 길을 걸어서 가족에게 돌아왔는데 그들의 반응이 그거였다니, 정말 가슴이 찢어질 듯했어요.”

SPCA of Wake County

토비의 이야기를 들은 공립 보호소는 가족의 요청을 거부했다.

그들은 가족에게 이곳에서 나가라는 말과 함께, SPCA에 전화해 토비의 구조를 부탁했다. 동시에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영원히 함께 할 가족을 찾기 시작했다.

“토비는 고양이 면역 부전 바이러스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상기도감염도 있었습니다.” 린이 말했다. “치료를 진행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죠.”

토비는 귀엽고, 사랑스러웠고, SPCA 직원에게 애정을 보였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SPCA of Wake County

“그 7살짜리 녀석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금세 인기 있는 고양이가 됐죠.” SPCA가 말했다.

얼마 후, 토비의 병들은 모두 치료됐고 영원히 함께 할 가족을 찾을 준비가 됐다. 그리고 그의 사진은 SNS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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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를 입양하려는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미셸(Michele Puckett)이라는 여성은 자신이 토비의 가족으로 적합할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보호소로 달려왔다. 그리고 물론 첫눈에 반해버렸다.

SPCA of Wake County

“미셸은 한 치도 망설이지 않았어요.” 린이 미셸에 대해 말했다. “구직 사이트를 보고 있었는데, 다 내려놓고 여기로 달려왔다고 하더군요.”

이제 토비는 두 명의 사람과 두 마리의 고양이 형제자매와 함께 산다.

Michele Puckett

“토비는 정말 귀엽고, 꼭 껴안아 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미셸이 The Dodo에 말했다. “토비는 여기서 계속 살아왔던 것 마냥 저희 침대를 거의 다 차지하고 있답니다. 저희 베개맡에 편안히 누워있는 걸 좋아해요.”

a cat named toby

마침내 토비는 한 가정의 구성원이 될 수 있었고, 환영받을 수 있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사랑 넘치는 가정을 얻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흐뭇할 따름이다.

“어떻게 이런 녀석을 내버렸는지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요.” 미셸이 말했다. “충격적이지만, 구조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답니다.” 

a cat named toby

그녀는 토비의 이야기가 토비와 같은 다른 반려동물들에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