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위네 가족은 저녁으로 치킨을 먹기 위해, 치킨집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은 사람들로 몹시 붐볐죠. 그런데 어디선가 흥분한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노인은 지배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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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굶주린 자신의 손녀를 위해, ‘치킨 한 마리’를 자신이 주문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대신, 치킨 값은 다음날 지불하겠다고 했죠. 왜냐하면 그녀의 소득세 환급일이 바로 다음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이 노인은 8명의 버려진 아이들을 집에 데리고 있었습니다. 노인인 그녀가 혼자서 8명의 자식을 먹여 키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죠. 그들은 더 이상 먹을 음식도, 차에 넣을 기름값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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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치킨집 사장님에게 신분증, 사회 복지 카드 등을 맡기며, 자신이 반드시 돈을 갚으러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이 그녀에게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요? 몇몇 점주들은 재수 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할머니를 호되게 비판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치킨집 사장 아메드(Armed Elmadhoun)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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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탄에 빠진 할머니의 사정을 듣더니, 즉시 주방으로 가서 후라이드 치킨을 튀겼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손자들을 위해, 치킨뿐만 아니라, 추가로 25조각의 치킨, 패밀리 사이즈의 감자튀김과 채소까지 무료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음료와 디저트 케이크도 자신의 신용카드로 계산을 했죠. (해당 치킨집은 가맹점이었기 때문에, 마음대로 치킨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죠.)

로위는 이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하자, 가슴이 울컥하였습니다. 하지만 치킨집 사장님의 친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메드가 치킨을 주며, 할머니에게 한 마디를 건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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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저에게 아무것도 빚진 게 없습니다. 내일 또 배가 고프시면, 다시 오세요”

할머니는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그 자리에서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로위와 남편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할머니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할머니 차에 휘발유를 채워주겠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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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그들의 친절에 큰 위로와 힘을 얻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서 치킨을 즐겁게 먹었을 사실이 기쁠 뿐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하지 않던가요?” 아메드는 KHOU11 News에 전했습니다.

아래에서 KHOU11의 뉴스 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와 어린 손주들은 단순히 휘발유와 음식을 선물 받은 게 아니라, 삶에 대한 희망과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받았을 것입니다. 조건 없는 낯선 이들의 친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아메드와 르위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세상에 널리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