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Amanda Cartagine)는 많은 일을 한다. 그녀는 직원을  둔 피자 가게 사장이자,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으며, 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날, 한 고객이 그녀의 가게에 찾아와 소란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고객은 왕이야”라고 말하듯,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아만다는 그 고객의 태도가 매우 언짢았고, 조치를 취하기로 결심했다.

Youtube / WYFF

아만다는 다운증후군 자녀를 둔 엄마로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시간만 조금 더 주어지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장애인들은 항상 낙인찍히죠. 부모들은 그들이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직면합니다.”

아만다는 자신의 아들이 ‘장애인 직원들을 가게에 대거 채용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WYFF 뉴스에 전했다. 그녀는 직원들을 가족과 같이 보호하고 돌봤다.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던 직원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했다. 그랬기에 자신의 직원 중 한 명이 고객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만다는 분노가 더 차올랐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hutterstock

WYFF 보도에 따르면, 고객은 샐러드바에서 한 직원에게 야채 그릇을 리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그것은 직원이 교육을 받지 않은 분야였다. Pizza Inn의 모든 직원들에게는 특정한 임무가 주어졌고, 각자는 주어진 업무만 처리하도록 업무 분담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고객은 직원들의 특수한 상황을 배려한 아만다의 사업 방식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직원은 다른 직원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지만, 남자는 해당 직원과 매니저, 다른 직원들에게까지 소리를 지르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매니저는 직원들이 고객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설명했다.

“매니저는 조용한 곳에서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해줬어요. ‘죄송하지만, 그 일은 그의 담당이 아니에요. 그 직원은 이런, 이런 일을 하도록 교육을 받았고, 그외에는 바로 도와드리기 힘들어요.’ 그런데도 그 고객은 불만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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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그 남자의 분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가게를 뛰쳐나가기 전, Pizza Inn은 가게 앞에 “장애인 직원들에 대한 ‘경고’ 간판”을 달아놓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아만다는 그의 말대로 정확히 그렇게 했다. 현재, 아만다의 피자 가게에는 다음과 같은 간판이 걸려있다:

“우리 가게는 모든 신의 자녀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채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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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판은 직원들의 감정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데 훌륭한 방법이었다. 세상이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행동할 때조차도 아만다는 직원들이 인정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길 바랐다고 전했다.

“우리 직원들은 제 자식들과 같아요. 그래서 화가 났죠. 무례하지 않으면서 요점을 전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 아만다의 말대로 그것은 분노를 뛰어 넘는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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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izza Inn에서 식사하는 모든 고객들은 훌륭한 직원들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에 갈 계획이 있다면, 꼭 이 레스토랑에 들러 아만다의 다정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보자.

아래 영상에서 세상의 어느 간판 보다도, 화려하고 빛나는 간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