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아(Talia Savren)는 3살 배기 딸 스카이(Skye)의 몸에서 작은 멍 자국들을 발견했다. 불안한 느낌에 딸과 병원을 방문한 엄마는 며칠 뒤 딸의 백혈병 진단을 듣게 됐다.

Facebook / Talia savren

가슴이 무너지는 듯했던 엄마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딸의 병세는 급속도로 나빠졌다. 하지만 모두가 희망을 잃어가고 있을 때, 한 대학생이 어디선가 찾아오고 있었다.

Facebook / Hayden Ryals

스카이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을 때, 앨라배마 주에 살고 있던 헤이든(Hayden Ryals)은 전문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대학생이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그녀는 삶의 목표를 찾고자 고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Be The Match라는 기관에서 발송한 골수 기증 관련 광고물을 보게 되었다. 헤이든은 무언가에 끌리듯 기관에 전화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었고, 곧 기증자로 이름을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헤이든은 전화 한 통을 받을 수 있었다. 그것은 스카이라는 어린아이와 골수가 일치한다는 전화였다.

Facebook / Hayden Ryals

확률은 50 대 50이라고 했지만, 헤이든은 망설이지 않고 골수를 기증했다. 이후, 수혜자의 근황이 알고 싶었던 헤이든은 수혜자와 가족을 만나려고 기관에 연락을 했다. 그러나 규정으로 인해, 기증 후 1년간은 만나는 것도, 약간의 정보를 얻는 것도 금지되었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

가족이 먼저 헤이든(Hayden)에게 연락을 해왔다. 헤이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했던 것이다.

facebook / talia savren

스카이는 건강이 매우 호전됐고, 목숨도 기적적으로 구할 수 있었다! 가족은 당장이라도 헤이든을 만나고 싶어 했다. 그런데 때마침, 헤이든은 결혼식을 올리려던 참이었다. 그녀는 가족에게 결혼식 전날, 저녁 만찬에 와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저 멀리 캘리포니아 주에 계신다는 것은 알지만, 초대하고 싶다는 마음이라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헤이든이 말했다. 가족은 어떻게 자신들이 결혼식에 빠질 수 있겠냐며 꼭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혼식 전날, 마침내 헤이든은 스카이를 처음으로 만날 수 있었다. 그 순간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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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걸어갔고, 무릎을 꿇고,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미소를 짓는 일 뿐이었습니다.” 헤이든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그날 밤, 리허설 만찬에서 스카이는 헤이든에게 영원히 간직할 소중한 선물도 건넸다. 아름다운 보석으로 된 목걸이 로켓이었는데, 그 로켓 안에는 스카이의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있었다.

shutterstock /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제 심장은 당신과 함께 뜁니다.”

스카이의 선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날 헤이든의 결혼식 날, 어린 스카이는 화동으로 결혼식에 빛을 더하고 있었다. 식장 안은 눈물바다가 되었고 모두가 숨죽여 그 순간을 축복했다. 스카이는 자신의 역할을 매우 진지하게 여겼고, 정말 잘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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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의 엄마 탈리아는 말한다. “헤이든, 그녀는 영원히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그녀는 우리 딸의 목숨을 구해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평생동안 딸에게 준 이 은혜를 갚아나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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