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무엇이든 스스로 시도해보길 원한다. 그것을 격려하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때로는 주의사항을 말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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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Nicole)의 4살 배기 딸 카야(Kaya)가 맥도날드에서 화장실을 혼자 다녀와도 되겠느냐고 물었을 때였다. 엄마는 그러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위험할 것 같지도 않았고, 어쨌든 카야도 이제 클 만큼 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엄마는 짐작도 하지 못했다.

니콜은 딸을 화장실로 보낸 후 맥도날드 밖에서 기다렸지만, 예상보다 시간은 오래 걸렸다.

그리고 카야가 화장실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 두 명의 10대 소녀가 깔깔 웃으며 밖으로 나왔다.

니콜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딸의 비명소리를 들었을 때, 무언가가 엄청나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Metro에 따르면, 카야가 들어가기 전 화장실에서 막 나왔던 두 소녀들은 변기에 강력접착제를 발라두었다고 전했다. 그로 인해 다리를 포함한 카야의 피부가 끔찍하게 뜯겨져 나갔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달려와 사건에 대해 들었다. 그들은 이 끔찍하고 몰지각한 장난을 친 두 명의 10대 소녀를 찾아 나섰다.

오래 지나지 않아, 두 10대 소녀는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그리고 두 소녀는 4살 밖에 안 된 소녀와 엄마 앞에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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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n and Cornwall Police의 담당 경찰관은 “두 소녀는 그 자리에서 자신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와 엄마에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라며, “이후 우리는 가해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 직원들은 화장실을 즉시 점검하고, 카야에게 풍선을 만들어주며 위로하려 애썼다. 어머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마음씨 넓은 카야도 그 10대 소녀들을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 끔찍한 일을 겪은 후, 니콜은 페이스북에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런 테러가 다른 아이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을 막기 위해 다른 부모들에게 강력한 충고를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