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터 경찰관(Celeste Ayala)은 아르헨티나의 한 병동에서 보초근무를 서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괴성을 지르며 원내로 실려오는 아기를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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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말하길, 아기는 영양실조에 걸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그 시각 병원은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고, 직원들은 손이 부족해 바로 아기를 돌보지 못하고 있었다.

셀레스터는 직원에게 다가가더니 자신이 아기를 좀 돌보고 있었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왜냐하면 아기가 주먹을 입으로 가져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엄마라면 쉽게 알 수 있는, 아기가 배가 고플 때 보이는 징후였다.

셀레스테는 모성 본능이 바로 반응했다. 병원 직원들은 “지저분한데 괜찮으세요?”고 말했지만, 그녀는 아기를 안아 들고 곧바로 모유 수유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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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테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슬픈 순간이었어요.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상처받는 것 같았죠.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이런 문제에 우리는 좀 더 민감해져야 해요.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게 두어 선 안돼요.”

지역 매체에 따르면, 그 아기는 여섯 형제자매 중 막내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던 싱글맘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Facebook / José Luis Korpíc Noticias

셀레스테의 동료는 그녀의 이타적인 행동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SNS에 이 사연을 공유했다: “이 작은 아기를 위해, 오늘 당신이 보여준 아름다운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네요. 처음 보는 아기였지만, 당신은 결코 주저하지도 않았죠. 오히려 엄마처럼 행동해 주었어요. 병원 직원들이 지저분하다고 말하는 아기였지만, 당신은 전혀 개의치 않았죠. 정말 잘했어요, 친구.”

이 사진은 입소문을 타고 16만 명이 좋아하고, 11만 명이 넘게 공유되고 있다.

그녀의 친구 안토넬라 로마노(Antonella Romano)의 말에 따르면, 셀레스터가 그 날 보인 행동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평소에도 남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했던 엄마이자 경찰관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