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한 직원이 마트 입구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것으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프레디(Freddy Davidson)는 하루에도 수십 번 손뼉을 치며 애국가를 부릅니다. 그러면 옆에 있던 직원들과 고객들도 그와 함께 멈춰 서 찬사를 보내곤 하죠.
이 특별한 이벤트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한 용사가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모습을 프레디가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계산대 위에는 국기가 달려 있었죠.

“저는 국기를 보고 말했어요. ‘참전용사님, 저와 함께 서 있으면 제가 애국가를 불러드릴게요!’ 그리고 그 용사는 좋다고 말했죠.” 프레디가 FOX 8에 말했습니다.
프레디는 20년 전, 등이 심하게 부러져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었지만, 그가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안은 두 다리로 서서 노래를 부릅니다.

프레디는 “저는 4-5분 이상 서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동안은 서 있을 것입니다.”라며, “고통스럽지만, 아무도 알아 채지 못할걸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많은 참전 용사들이 그의 찬사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해병대 참전 용사였던 빌 깁슨(Bill Gibson)은 FOX 8에 전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죠.”
매니저 조지(George Hill)는 직원들부터 고객에 이르기까지 매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이벤트를 즐겨 왔다고 전했습니다.
“모두가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돌아서서 국기를 마주하고, 가슴을 펴고, 그와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 않았지만, 그들은 심지어 손을 잡기도 했죠.”



프레디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모두가 잠깐의 시간을 내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길 소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