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베키조(Becki-Jo)와 리암(Liam)은 딸 인디아나(Indiana)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곧 동생이 생길 거란 소식이었다.

Becki-Jo

영국 리버풀 근교에 사는 이 부부는 늘 아이를 더 갖고 싶어 했다. 그러나 초음파 사진을 보기 전까지 그들이 얼마나 아이들을 더 갖게 될지는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임신 초기에 많이 아팠다. 심각한 두통을 겪기도 했다. 의사들은 서둘러 그녀의 초음파 검사를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했다. 그리고 부부는 세쌍둥이를 임신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식을 듣게 된다.

Becki-Jo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소식이었어요! 영화에서나 봤었던 일이죠. 저한테 이런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못했어요.” 베키조가 리버풀 에코(Liverpool Echo)에 전했다.

베키조는 임신 31주째에 제왕절개 수술을 하여 로만(Roman), 로코(Rocco), 로한(Rohan) 이렇게 세 명의 남자아이를 낳았다.

Becki-Jo

각자의 몸무게는 1.5kg 정도였고, 6주 동안은 집중 치료실에서 보내야 했다. 세쌍둥이를 임신하면 보통 큰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기 셋이 모두 생존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세쌍둥이 모두 건강을 잘 회복하여 점차 몸무게가 불었다. 그리고 병원 생활 한 달 반만에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세 아이는 ‘일란성 쌍둥이’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가족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세쌍둥이가 얼마나 닮았는지 계속 말하곤 했다.

Becki-Jo

그래서 부부는 여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DNA 실험을 하기 위해 한 회사에 연락을 한 것이다.

샘플을 채취하고 연구실로 보내고 얼마 뒤 그녀는 답을 얻었다. 로만, 로코, 그리고 로한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일란성 쌍둥이었다.

세쌍둥이 임신은 체외 수정 및 기타 불임 치료를 할 때 조금 더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일란성 세쌍둥이는 매우 드문 경우다.

Becki-Jo

임신 초기에 난소가 둘로 나누어지고 그 중 하나가 한 번 더 나누어지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미국에서는 일란성 세쌍둥이가 네 번 밖에 태어나지 않았다.

Becki-Jo

로만, 로코, 로한은 누가 봐도 정말 닮았다. 하지만 부부는 아들 셋을 구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나에겐 잠들어 있을 때만 똑같아 보인다. 셋 다 성격도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모두 눈썹 사이에 진한 출생점이 있지만 로만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진하고 로한은 다리에도 출생점이 있다”고 베키조는 말했다.

Becki-Jo

세쌍둥이는 일주일에 약 130개의 기저귀를 필요로 한다.

그 외에도 일주일에 다섯 팩의 물티슈 등, 세쌍둥이의 엄마, 아빠는 눈 코 뜰 새가 없이 바쁘다.

Becki-Jo

만 6세의 인디아나는 특별한 남동생들을 두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자랑스러운 ‘큰누나’가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인디아나는 동생들을 정말 사랑한다. 전혀 질투도 하지 않는다. 남동생 셋과 함께 자랄 모습을 상상하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든다.” 베키 조는 말했다.

Becki-Jo

3년 전, 이 세쌍둥이의 탄생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므로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베키조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에는 아이들의 근황이 담겨있다.

Becki-Jo
Becki-Jo
Becki-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