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숙자가 걸어 들어오더니, 음식을 좀 얻을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낡은 부츠에는 축축한 진흙이 잔뜩 묻어 있었습니다. 머리는 모두 엉겨 붙어 있었고, 면도를 하지 않은지 꽤 오랫됐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였죠.”

패스트푸드점에 딸과 저녁을 먹고 있던 머스테인(Joey Mustain)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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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은 지저분한 그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지만, 노숙자는 최대한 배려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노숙자는 마지못해 대답하는 손님들에게 말을 걸었고, 미소를 짓고 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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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한 사람들로 정신없이 붐볐고, 직원들 또한 정신 없을 정도로 바빠보였습니다.”

그때, 노숙자를 본 매니저가 다가왔습니다. 그는 바쁜 시간에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노숙자를 내쫓을 수도 있었지만, 따뜻한 음식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한가지 조건이 있었어요.”

Joey Karen Mustain | Facebook

“당신(노숙자)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노숙자는 기꺼이 동의를 했습니다. 매니저는 정신 없는 홀에서 구석으로 자리를 옮기더니 그 자리에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노숙자에게 손을 올린 채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머스테인은 딸에게 이 장면을 알려주었고, 딸 스텔라도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함께 고개를 숙여 기도를 했습니다.

Joey Karen Mustain | Facebook

“저는 그 기도에서 사랑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노숙자는 그저 가게 영업에 오점이 되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현대 사회의 기업들은 범죄 가능성을 중립화시켜 시장에서 승리하려 하고 있죠. 그러나 칙필레는 확고하게 그들의 원칙과 목적을 고수하기 때문에 번창하고 있습니다.

저는 딸에게 삶의 교훈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여기 또 다른 이가 제 딸에게 삶의 교훈을 주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네요.

칙필레, 오늘 값진 선물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머스테인의 글은 160,000번 넘게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매니저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