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 화창한 봄날.

4살짜리 아이와 한 여성이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만남은 믿을 수 없는 ‘기적’으로 이어져,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위탁모 잉게보르(Ingeborg)는 조던(Jordan)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습니다.

“이 아이는 내가 꼭 입양해야 해!”

그러나 그녀는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미래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YouTube/HNL

잉게보르는 수년간 125명의 수양자녀들을 보살폈습니다. 조던도 그중 한 아이였죠.

하지만 조던은 무언가 특별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죠. 그리고 즉시 아이를 입양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조던의 생모는 잉게보르의 입양을 반대했습니다. 그녀는 조던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흑인 부모에게 입양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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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흑인 남아인 조던을 입양하길 원하는 가정은 없었습니다. 결국, 4년이 지나서야 조던은 잉게보르 가족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조던은 우리 가족입니다. 그가 어떤 피부색, 출신을 가졌는지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엄마와 아들은 그렇게 20년 동안, 누구보다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예상하고 있을 때, 한 의사의 말은 모든 걸 뒤집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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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턴가 잉게보르는 복부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통증은 멈추지 않았죠. 결국 급히 병원을 찾은 그녀는 의사로부터 진단을 선고 받았습니다. ‘다낭성 신장질환’이었습니다. 의사는 ‘신장이식’을 당장 받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망연자실했습니다. 힘들게 봉사하며 살아온 그녀의 인생은 이제 허무하게 끝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여러 환자를 도우며 살았던 그녀는 신장 이식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죠.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던 조던도 모든 걸 잃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순 없었죠. 그는 엄마가 알아채지 못하게 바로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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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의사에게 가서, 자신의 신장이 엄마에게 이식이 가능한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의사는 조던이 친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조던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습니다. 의사는 검사를 진행했고, 잠시 후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조던의 신장은 잉게보르에게 이식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일치’했던 것입니다.

“제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엄마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이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에요.” 조던은 HNL에 그날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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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게보르는 조던의 계획을 끝까지 반대했지만, 조던은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상태였죠.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제게 모든 걸 주셨잖아요. 이제 제가 돌려드릴 때가 됐어요. 저는 이 모든 것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여러분의 예상대로, 이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맺었습니다.

비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어머니와 아들이었지만, 이제는 그 누구보다도 ‘진한 피’를 나눈 모자가 되었습니다. 기꺼이 자신의 신장을 전해준 아들과 그의 ‘어머니’ 잉게보르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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