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멜라리(Melani Andrews)라는 여성은 아주 ‘특별한 선택’을 했습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한 동물 보호소를 찾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입양하기를 원하지 않는 강아지를 말입니다!”

Facebook/Front Street Animal Shelter – City of Sacramento

보호소 직원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녀가 가장 늙고 힘든 상황에 처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72세 멜라니는 얼마 전 배우자와 사별한 후 몹시 외로워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키우던 강아지마저 세상을 떠났던 것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친구가 필요했습니다.

Melani Andrews

“저는 마음이 울적했고, 우울했습니다. 어느 날 밤, 손자들이 와서 말했어요. ‘할머니는 할머니랑 함께 있을 누군가가 필요해요. 여기 이렇게 혼자 앉아 있으면 안 돼!’”

멜라니가 보호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를 찾아 달라고 부탁했을 때, 직원은 그녀에게 ‘제이크’를 소개해줬습니다. 제이크는 보호소에서 꽤 오랫동안 지내고 있던 강아지였습니다.

하지만, 제이크는 나이도 많고 질병도 많이 앓고 있었죠 —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암과 피부 질환이 있었죠. 그러나 멜라니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제이크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elani Andrews

해당 보호소는 “멜라니는 훌륭한 강아지를 찾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강아지의 생명을 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기 위해 보호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라고 전하며, 그녀에게 존경을 표했습니다.

12살 노견 제이크는 드디어 12년 만에 첫 주인을 만나, 멜라니와 함께 집으로 가게 됐습니다. 그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을 때, 보호소는 의료 비용이 염려되었지만, 멜라니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Melani Andrews

그녀는 제이크가 듣지 못하고, 부분적으로는 시각 장애가 있다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단지 곤경에 처한 강아지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으니까요. 그리고 그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어 했습니다.

이제 제이크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보세요! 그가 얼마나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지.

Facebook/Melani Andrews

“보호소에 들어갔을 때, 다른 강아지들은 저를 무시했지만, 제이크는 저를 보더니 기운을 내어 울부짖기 시작했죠. 그래서 저는 ‘이 친구가 나와 함께 가고 싶어 하는구나!’ 알아챘죠. 그리고 당장 ‘제가 데려갈게요.’ 라고 말했어요. 제이크 덕분에 저는 매일 조금씩 더 웃게 되었어요.”고 The Dodo에 전했습니다.

“이젠 그렇게 외롭지 않아요. 제이크는 제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게 다가와서 몸을 비벼대며 저한테 쓰다듬어 달라고 하거든요. 그리고는 저에게 콧등을 찡그려요. 누군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는 강아지는 그런 행동을 하진 않죠^^”

가장 힘든 순간, 제이크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민 멜라니(Melani Andrews)야말로 찬사를 받아 마땅한 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꼭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