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요양 시설에 머물기 보다, 자신의 집에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이는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특히 계단을 올라야 하거나, 도로가로 쓰레기를 내놓아야 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마당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텍사스주 리젤에 살고 있는 75세 게리(Gerry Suttle) 할머니도 예외는 아니었다.

Youtbe / KWTX

이곳에는 잔디가 45cm 이상 자라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지방법이 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어마어마하게 자라나는 잔디들을 노인 혼자서 관리하기란 너무 힘든 일이었다.

어느 날, 경찰은 게리의 집 앞을 지나가다 방치된 잔디를 발견했다. 그리고 법정에 출두하라는 통지서를 보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게리는 그 통지서를 보지 못했고, 재판일에 법정에 가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했고, 게리는 곧 감옥에 갇힐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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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마을 내 화젯거리가 되었다. 마을에 살고 있던 네 명의 어린 소년들도  TV를 통해 이 소식을 접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레이놀즈 (Reynolds) 형제는 친구들과 잔디 깎는 기계를 빌려, 게리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할머니 몰래 잔디와 잡초를 뽑고 깎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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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할머니를 만나보지는 못했는데, 연세가 75세이시고 잔디 깎는데 도움이 필요하시대요. 이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에요.” 레이놀즈(Blaine Reynolds)가 뉴스 10에 전했다.

“그 소식을 듣고 기분이 나빴어요. 75세 할머니시잖아요! 누가 그 연세에 잔디를 깎겠나요?” 게리가 감옥에 갇힐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레이놀즈는 너무 속상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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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이 소식을 접한 마을 주민들도 잔디 깎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시간 만에 게리 할머니네 잔디는 모두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게리는, “나는 말이 없는 적이 거의 없다오. 이번 한 번이구려. 내가 할 말이 없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기록해 두는 게 좋을 것 같군요.”고 말하며, 네 명의 작은 영웅들을 꼬옥 안아주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이 작은 소년들의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래에서 뉴스 보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특한 행동을 보여준 소년들이, 올바른 일을 했다고 믿으신다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