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전 재산을, 남을 돕기 위해 써야 한다면? 선뜻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한 노숙자’는 자신의 전 재산으로, 여성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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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출신의 케이트(Kate McClure)는 한밤중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자동차 LPG 연료가 떨어졌다.

차는 덜덜거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몹시 당황했고, 갓길에 차를 세워야 했다. 그리고 주유소를 찾기 위해 어둠 속을 걷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노숙자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다가왔다.

그녀는 겁이 났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자에게 도움을 구했다.

남자는 “밤이라 위험하니, 차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잠시 후, 돌아온 남자의 손에는 ‘휴대용 LPG 충전기’가 들려 있었다. 그것은 그가 가진 ‘전 재산 20달러'(한화 약 2만 원)로 구입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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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조니(Johnny Bobbitt Junior, 34세). 한때, 구급차 운전기사였던 그는 1년 전, 직장을 잃었다.

그리고 구직을 위해 이곳(Philadelphia)으로 왔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았다.

돈은 곧 바닥이 났고, 결국 길거리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하루는 한 주, 한 달, 그리고 1년이 되었다.

그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그의 앞에 케이트가 나타난 것이다. 자기 자신도 챙기기 힘들었지만, 그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전 재산’으로 그녀를 도왔다.

그런데, 그가 보인 선행에 전 세계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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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케이트는 조니의 은혜를 갚기 위해, 남자친구와 함께 그를 찾아갔다. 그리고 2주 동안 매일 음식과 조금의 생활비를 건넸다.

그러나 정말 조니에게 필요했던 것은 음식이 아니었다. 오히려 조니가 옛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들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에 조니의 사연을 올려,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 달성 금액은 10,000달러(한화 약 1천만 원)였다. 조니가 살 집의 임대료와 몇 달 간의 생활비를 위한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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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 13일 만에 ‘1,700달러(한화 약 180만 원)’의 후원금액이 모금됐다.

이 사연은 지역신문에도 보도가 됐다. 케이트 커플은 이 소식을 모르는 조니에게 신문을 보여 주며, ‘깜짝 서프라이즈’를 하기도 했다.

조니는 눈물을 흘리며, “이번 계기로,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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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와 케이트의 사연은 곧,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려 160,000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라는 거금이 모금되었다.

케이트 커플은 사람들의 도움에 깊이 감사했고, 끝까지 조니가 ‘옛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조니는 경제적으론 가난했을지 모르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부유했다. 우리 시대에 조니와 같이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세상의 감동을 찌르다, 포크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