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MS라 불리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230만명 이상에 이른다.

MS는 뇌와 척수의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치며 마비, 시각상실, 복시, 근육 문제, 심리적 문제를 수반한다.

일부의 경우 MS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환자의 기대수명 또한 짧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은 있으나 치료제는 없다.

하지만 영국의 한 과학자가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의학적 성과를 거두어 전 세계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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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산하 기업 LIF Nano Therapeutics의 수 메트컬프(Su Metcalfe) 박사가 신경 세포에 대한 공격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전 세계 230만명 이상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있어 이 끔찍한 질병의 치료제는 경이로운 발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환자들은 진행형 다발성경화증를 앓기 때문에 곧장 심각한 상태로 빠지지만, 대다수는 재발형이나 완화형을 겪습니다.” 메트컬프 박사가 캠브리지 뉴스에 말했다.

“30세 때부터 발병할 수 있고,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억누르는 방법밖에 없죠. 하지만 그런 작용을 하는 약물에는 부작용이 있고, 뇌는 고칠 수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런 약물들은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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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면역 반응을 제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자동으로 신체를 공격하는 것을 멈추고자 했습니다.” 메트컬프 박사가 말했다.

“LIF가 통제하는 작은 스위치를 발견했는데, 이건 내부 면역 세포를 자체적으로 통제하는 것이죠. LIF는 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하지 않도록 통제하면서 필요할 때는 또 공격을 하게 만듭니다.

그 LIF는 공격을 통제하고 또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함과 동시에 뇌와 척수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실상 일반적으로 조직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신체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줄기세포를 자극해서 자연적 재생 의약품이 되는 거죠. 하지만 손상된 뇌를 고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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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타를 날리다!

“그러니 엄청나다고 생각했죠. 자가 면역 질병을 치료할 수 있고, 뇌와 척수 모두를 공격하는 MS를 치료할 약도 얻은 겁니다. 그러니 자가 면역을 정지, 그리고 역전시킬 수도 있는 2연타인데다, 뇌 손상을 치료할 수도 있죠.”

2017년 NanoMedicine 부문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이 유능한 신경 과학자는 건선 및 당뇨병 치료제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캠브리지 뉴스에 따르면, 메트컬프 박사는 기금이 마련된다면 2020년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식을 전해준 메트컬프 박사에게 감사하다. 그녀가 많은 회의론자들의 반발을 이겨내고 꼭 연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길 바란다. 일평생을 면역성 질환 치료에 바친 메트컬프 박사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