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낸시(Nancy Bleur, 54세)는 아이오와 출신의 친절하고, 정 많은 유치원 선생님입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며,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작은 것도 아끼지 않던 선생님이었습니다.

facebook / Nancy Bleuer

그런데 하루는 선생님 반의 캠던(Camden)이라는 4살짜리 아이가,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 아이와 대화를 하며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선생님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고…… 선생님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의 아빠인 데럴드 씨(Darreld Petersen, 34세)가 몹시 위중한 상태였던 것입니다. 낸시는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어린 캠던에게 얼마나 큰 고통으로 다가왔을지 생각하자, 눈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때, 그녀는 당장 아이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Facebook / Darreld Petersen

데럴드 씨는 신장에 문제가 있어서 전체의 20%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투석을 받아야 했고, 투석을 받는 동안 아빠가 겪는 극심한 고통을 보며, 캠던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낸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들 가족을 돕고 싶었습니다. 아마 우리들은 이 선생님이 아이를 돌보거나 식재료를 구매하고 요리를 하는 등의 집안일을 도왔으리라 짐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도움을 준 것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Facebook / Nancy Bleuer

바로 데럴드 씨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선생님의 신장은 데럴드 씨에게 매우 적합했으며, 그녀는 단지 기증 관련 서류의 내용을 채우기만 하면 됐습니다.

“전 그때 정말 흥분했었어요. 황홀할 정도였죠. 만약 신장이 맞지 않았다면 더 이상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거든요”라고 그녀는 ABC NEWS에 전했습니다.

캠던의 아빠는 선생님의 특별한 제안에 매우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이의 유치원 선생님이 자신의 목숨을 구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죠.

Facebook / Darreld Petersen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매일 신장이나 다른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생님과 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두 번째 인생을 선물해 준 것입니다.”라고 데럴드는 ABC NEWS에 전했습니다.

낸시의 신장이 데럴드 씨에게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은 꽃을 들고 학교로 와 선생님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절망에 빠져있던 캠던은 자신의 선생님이 아빠의 목숨을 구해 준다는 사실에 행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Facebook / Darreld Petersen

수술은 100%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두 사람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1주일 뒤 퇴원했습니다 🙂

‘아빠’를 잃을 뻔했던 4살 짜리 아이에게 ‘진심어린 도움’을 건넨 낸시. 이 선생님의 행동은 자신의 학생들에게 가장 가치있는 교육을 전했을 것입니다. 그녀가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친구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Facebook / Darreld Petersen

– 세상의 이슈를 찌르다, 포크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