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긴 근무 시간에, 손님들의 불평은 쏟아지고, 몸은 지칠 대로 지친다.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충분히 번 느낌도 들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의 혹은 타의로 이러한 시기를 보내야 했을 것이다. 하와이에 사는 케일라(Cayla Chandara)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학업을 마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불행히도, 대학 졸업의 꿈을 잠시 접어두어야 했다.

갚아야 할 학자금이 너무 많았기에, 정규 학생으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것이다.

대신, 휴학을 하고 식당 두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이 걸릴 걸 각오했지만, 언젠가 복학할 만큼의 돈을 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Khon2

그러던 어느 날, 가게에 호주에서 여행 온 손님들이 들어왔다.

CBS에 따르면, 그들은 친구 두 명과 10살짜리 아이로 이루어진 일행이었다.

케일라는 여느 때처럼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리고 우연히 그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어쩌다 보니 자신의 인생과 꿈에 대해서까지 얘기하고 있었다.

케일라는 일행들이 참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의 삶을 바꾸어 놓을 거란 사실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일행이 떠나고, 테이블을 청소하던 케일라는 계산서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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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식사 금액의 두 배가 넘는 400달러(약 45만 원)의 팁을 두고 간 것이었다.

“당시 할 말을 모두 잃고, 그냥 안아주고만 싶었어요” 케일라는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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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그들이 머물고 있던 호텔의 이름을 기억한 케일라는 다음 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써서 붙였어요.”

케일라는 이후, 이 친절한 호주인들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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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저녁, 일행은 레스토랑에 다시 나타났다.

그들의 손에는 케일라의 편지가 들려있었다. 편지를 잘 받았다며 인사를 전하러 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반대편 손에는 케일라가 평생 잊지 못할 선물도 함께 있었다.

잠시 후, 일행은 케일라에게 빚을 갚고 학비로 사용하라며 ‘10,000 달러(약 1,200만 원)’의 팁을 주었다.

후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팁이었다.

“처음에는 돈을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꼭 이 돈을 줘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곤 ‘고마움에 보답하려면 더 큰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주세요.’라고 말해주었어요.”

케일라는 눈물을 흘리며, 오랫동안 일행을 안아주었다.

그리고 그 해 가을, 케일라는 학교에 복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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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라는 말한다.

“그들은 정말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주었어요. 금전적으로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까지요.”라며, “매 순간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해주세요. 그러면 반드시 좋은 일들이 우리 곁에 일어날 겁니다”고 덧붙였다.

이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란 걸 보여준 익명의 후원자들과 케일라에게 따뜻한 찬사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