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오 라지오 지방의 사바우디아 해변은 여느 때처럼 따사로운 햇볕과 평화가 백사장을 적시고 있었다. 그러나 그 평화는 곧, 두 소녀의 비명 소리로 일순간 지옥으로 변했다.

발레리오 카토이아(Valerio Catoia)도 맑은 날씨를 맞아, 아빠와 함께 시원한 사바우디아 해변의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무척 좋아했다. 수영장에서 자신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며 훈련하는게 취미였고, 스페셜 올림픽(Special Olympics)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었다.

게시: Valerio Catoia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발레리오는 수영을 마음껏 즐기고, 그늘 밑에서 잠시 아빠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각각 14세, 10세의 자매의 도움을 외치는 듯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강한 조류가 자매를 덮쳐 깊고 먼바다로 휩쓸고 가고 있었던 것이다.

발레리오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는 아빠와 눈을 마주치더니 바다로 뛰어들었고 소녀들을 구조하러 달려갔다. 곧 자매 중 동생에게 닿았고, 과거에 배웠던 구조 영법을 시행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shutterstock

ABC 보도에 따르면, 발레리오는 소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머리를 물 밖으로 놓은 채, 해변가까지 끌고 왔다고 했다. 한편, 그의 아빠도 언니에게 똑같은 조치를 취했다.

그들이 해변에 다다랐을 때, 안전요원들이 더 이상 취할 조치는 없었다.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발레리오와 그의 아빠는 자매를 아무런 실수와 부상 없이 구해낼 수 있었다.

하룻밤 사이에 발레리오는 전국적인 영웅이 되었고, 각종 매체에선 찬사가 이어졌다.

게시: Valerio Catoia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누리꾼들은 발레리오를 영웅이라 칭송하며, 타인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그의 용기는 우리 모두가 본받고 박수받아 마땅한 위대한 행동이라고 말을 이었다.

도움이 필요했던 자매를 돕기 위해, 1초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은 발레리오, 그의 용기와 결단에 큰 찬사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