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난한 남자는 아내를 다이아몬드보다 더 반짝이는 사람으로 만드는 진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에 동의하는 것 같지는 않다. 테네시 주, 마틴 시(Martin)에 사는 22세의 아리엘(Ariel McRae)은 당시 약혼자였던 퀸(Quinn Mcrae)과 함께 반지를 사러 갔다. 그런데 직원 한 명이 그들을 조롱하기 시작했고, 이에 아내가 보인 반응은 페이스북에서 수십만 명에게 공감을 받고 있다.

다음은 아리엘이 그날 있었던 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글이다.

“제 남편은 풍족하지 않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각종 고지서를 처리하기 위해 돈을 긁어모아야 하고, 배도 겨우겨우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2년 정도 데이트를 했을 때, 더는 기다리지 못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을 준비했죠.

반지는 생각지도 않았어요. 저는 그저 제 베스트 프렌드와 결혼하고 싶었을 뿐인데, 퀸은 그렇지 않았죠. 그는 판도라에서 정확하게는 스털링 실버와 CZ 반지 두 개를 사주기 위해 돈을 긁어모았습니다. 그게 지금 제 약지에 끼고 있는 이 반지이고, 너무 마음에 든답니다.

Facebook / Ariel Desiree McRae

하지만 반지를 구매하러 갔던 그날, 저희에게 반지를 보여주고 있던 직원을 도와주기 위해 또 다른 직원이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대뜸 “이걸 약혼반지라고 사는 남자가 있다는 게 믿기세요?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 저는 남자친구 (지금은 남편이 된)의 고개가 숙여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제 핀터레스트(Pinterest) 페이지에 도배되어 있는, 제 마음을 빼앗은 것처럼 보였던 그 물방울 모양의 보석 세트를 사주지 못해 이미 속상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미 패배자가 된 기분을 느끼고 있었고, 저에게 계속 물었어요. “정말 이걸로 괜찮겠어? 진짜 이거면 돼?”. 그는 저를 충분히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리고 반지가 비싸지 않고 화려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몹시 상해 있었어요.

예전의 아리엘(본인)이었다면 그 여성을 아주 몰아세웠겠죠. 하지만 이제는 성숙한 아리엘은 이렇게 말했죠. “중요한 건 반지가 아니에요.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그 사랑이 중요한 거죠.” 저희는 반지를 사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Facebook / Ariel Desiree McRae

저는 이 남자가 뽑기 기계에서 25센트 짜리 반지를 뽑아줬다고 하더라도 그와 결혼했을 겁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이 3천 달러 짜리 보석을 사주고, 그 화려한 반지에 대한 대중의 판단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다니,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그렇게 몰락했나요? 물론 그런 반지들은 멋지죠. 환상적이죠. 저는 그런 여러분의 경험을 비방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언제부터 그게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버렸나요? 왜 물질적 소유가 사랑과 동일시되는 거죠?

제 남편은 보석 한 점을 사줄 형편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가 그를 원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예물을 사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를 향한 저의 사랑이 옅어질까 두려워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만들었고, 너무도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130달러짜리 반지 세트와 제 일생의 사랑을 곁에 두고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지금 저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퀸없는 제 인생은 어떨지 상상도 할 수 없답니다.”

Facebook / Ariel Desiree McRae

그녀가 올린 글은 현재까지 10만 명이 좋아하며, 7만 번 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원본 포스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리엘의 반응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소중한 연인, 친구들과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