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파병을 나간 대다수의 군인들은 민간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희생을 치른다.

그들은 사랑하는 이를 남겨두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로 가서 그들의 목숨을 건다. 모두 우리의 가족과 조국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들의 헌신은 종종 무시당하곤 한다. 몇몇 참전용사들은 지금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으며, 신체적이건 정신적이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마땅히 받아야 할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우리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Facebook / Christopher Garrett

크리스토퍼 가렛(Christopher Garrett)은 미군 제10산악사단에서 근무하는 전투공병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던 중, 그의 부대는 매복 중이던 적군에게 습격을 당했고, 크리스토퍼는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크리스토퍼는 골반은 완전히 산산조각 났고,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장애를 안고 군에서 은퇴해야 했다.

Facebook / Christopher Garrett

집으로 돌아온 크리스토퍼는 아내 브리타니(Brittany), 그리고 어린 아들과 다시 평범한 삶을 살기를 고대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평범함’은 완전히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왔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입은 상처는 평범한 삶에 적응하려는 그의 노력을 좌절시켰다.

심지어 잔디 깎기와 같이, 한때는 쉬웠던 일들도 거의 불가능하게 됐다.

Facebook / Christopher Garrett

하지만 크리스토퍼는 마음을 단단히 고쳐먹었다. 그에겐 지켜내야 할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에겐 손으로 미는 낡은 수동식 잔디 깎기 기계밖에 없었지만,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그 잔디 깎기 기계를 밀어냈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는 아내 브리타니의 심정은 말할 것도 없었다..

Facebook / Christopher Garrett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남편이 눈물을 흘리며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다.

좌절감이 몰려와서 그런 것이라 생각한 그녀는 남편을 위로하기 위해 밖으로 달려나갔다.

하지만 마당에 도착한 브리타니는 크리스토퍼가 흐느끼고 있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남편은 손을 펼쳐 열쇠 두 개를 보여주었다.

Facebook / Christopher Garrett

그리고 브리타니는 마당 건너편에 있는, 앉을 수 있는 신상 잔디 깎기 기계를 볼 수 있었다. 거기에는 짧은 메모 한 장이 놓여 있었다.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이것이 시간을 좀 아껴줄 수 있길 바라요. 우리의 자유를 위해 당신이 바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미국인 드림.”

그 잔디 깎기 기계를 누가, 왜 주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크리스토퍼가 힘겹게 잔디 깎는 모습을 보며, 그것이 남의 일로 여겨지지 않았던 것은 분명했다. 어쩌면 그것은 자신이 받은 은혜에 최소한으로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Facebook / Christopher Garrett

그 선물이 크리스토퍼와 브리타니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이웃이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두 사람에게 있어 인생을 영원히 바꿀 만한 선물이었다.

크리스토퍼는 여전히 기나긴 재활 훈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한 낯선 이의 정 덕분에, 그 여정은 이제 훨씬 더 쉽게 느껴진다.

한 낯선 이가 보여준 훌륭한 행동은, 우리의 친절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