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두 사내의 만남이 전 세계 수만 명의 가슴을 녹이고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 실화는 애덤(Adam August)이 고속도로의 한 노숙자에게 다가가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했죠!

아래는 두 남자가 함께 한 여정을 애덤이 쓴 글입니다.

Facebook / Adam August

저는 마린시티의 스타벅스에서 이 남자를 몇 번 보았습니다. 그를 볼 때마다 그에게 점심 한 끼를 사고 싶었지만, 항상 핑계를 만들며 스스로를 타일렀죠.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제가 많이 외로웠죠. 혼자서 하루를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말했습니다, “저와 점심 식사를 함께 해주시겠어요?”

Facebook / Love What Matters

타렉(Tarec Atkinson)은 자메이카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학교 팀에 스카우트되긴 했지만, 10대 시절 그가 처한 환경 때문에 그 기회를 잡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8년 전 미국으로 넘어왔지만 지난 1년간, 고속도로 옆 텐트에서 지냈습니다. 타렉은 어떤 날은 전혀 먹지도 못했고, 어떤 날은 길가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며 살았습니다. 90%의 시간을 혼자 보냈고 미국에는 친구도 가족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욕을 한지 1달이 지났다는 말을 들은 저는, 그를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샤워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고난들은 그가 직업을 갖는 것도 불가능하게 했죠. 며칠간 밥을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이력서는 무슨 힘으로 쓸 수 있겠습니까?

저는 타렉이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이력서를 작성하고 여기저기 직장에 면접을 볼 수 있게 운전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 스타벅스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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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일을 해내기 위해선, 타렉에게 새 옷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스(Ross)에 들러 셔츠와 바지를 고르도록 했죠. 저는 옷을 갈아 입자마자 돌변한 그의 모습을 보고 완전히 뒤집어졌죠. 그의 미소는 빛났고, 자세는 더욱 발라졌으며, 심지어 으스대며 걷기도 했습니다. 셔츠 자락을 바지 속으로 집어넣어야 한다고 설득하는 것은 실패했죠.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고 했던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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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는 그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동안, 저희는 수없이 많은 가게와 회사들을 직접 찾아들어가, 사람을 구하는 곳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월그린, CVS, 세이프웨이, 홈 데포, 몰리 스톤즈, 스타벅스 등 전부 돌아다녔죠.

저도 함께 가게에 들어가, 그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가게에 걸어 들어가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은 벅찬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긍정적인 반응도 조금 있었지만, 대부분이 구인 신청서는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더 쉽다고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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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렉에게는 컴퓨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네 도서관으로 가서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컴퓨터 사용 능력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죠. 하지만 지원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타렉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노숙자를 비판합니다. 그들을 보고 “게으른 사람들이야.”라고 말하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저는 “제도”가 어떻게 타렉과 같은 사람들을 실패자로 만드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제 도움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을 해낼 능력이 타렉에게는 없었습니다. 제 인생에서도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처음부터 잘나지 않았었습니다. 즉,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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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면접 1주일 후, 타렉은 세이프웨이에서 대면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조한 기분으로 세이프웨이로 운전해 갔던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를 바라보며 기분이 어떤지 물었죠. 그는 저를 바라보며 “할 수 있어요.”라 말했습니다. 저는 그를 믿었습니다. 타렉을 내려주고, 행운을 빌어주고, 기다렸습니다.

20분 후, 함박웃음을 짓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세이프웨이를 걸어 나오는 그를 보았습니다! 저는 레슬러 릭 플레어 (Rick Flair)처럼 “WOO!!”라고 소리쳤죠! 저희는 2주 동안, 많은 일을 함께 해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축하할만한 날이었죠!

Facebook / Love What Matters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타렉은 인생에서 목적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행복을 갈망합니다. 한 여성에게 사랑을 주고, 그 여성의 사랑을 받기를 갈망합니다. 언젠가는 가족과 안정을 이루어, 자기 자신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타렉은 당신과 저와 똑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공유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도 사랑을 퍼뜨리도록 장려할 자극제가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필요합니다. 때론 그저 친구를 필요로 할 뿐이죠. 이야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