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살고 있는 브리아나(Brianna Worthy, 23)는 얼마 전, 딸 밀리안나(Millianna)를 낳고,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딸 밀리아나가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전통’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 정체는 앞머리에 자란 ‘하얀색 머리카락’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갓난아기가 흰 머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일까?

Facebook / Brianna Worthy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흰 머리는 가족에게 대대로 전해진 ‘유전’ 때문이었다.

증조할머니 조앤(Jaonne, 59)부터 할머니 제니퍼(Jennifer, 41), 엄마 브리아나(23), 딸 밀리안나(2)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가족의 전통이 이어진 샘이다.

모발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이 현상은 ‘백모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Facebook / Brianna Worthy

하지만 가족들은 이 ‘특별함’을 ‘자랑스러움’으로 여겼다.

심지어 가족들은 브리아나의 여동생이 흰머리없이 태어나자, 가족의 전통이 끊긴 줄 알고 걱정할 정도였다.

그래서 딸 밀리안나의 흰머리는 그들에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그들도 처음부터 흰 머리카락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다.

Facebook / Brianna Worthy

어린 시절, 그들의 ‘흰 머리카락’은 어디를 가든 남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른 머리카락을 가진 이들을 이상하게 여기고, 삿대질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엄마 브리아나는 친구들에게 ‘스컹크‘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Facebook / Brianna Worthy

그러나 지금, 가족들은 ‘백모증’을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특별함으로 여기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독특한 머리 색깔로 놀림을 당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 이 흰머리는 나의 자랑이다. 나의 딸도 이 다음에 커서 이 머리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다”라고 엄마 브리아나는 전했다.

Facebook / Brianna Worthy

자신의 특별함을 사랑할 줄 알았던 모녀의 사연은 페이스북에서 무려 1만 번이 넘게 공유되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 두 모녀. 그들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더 많은 친구들에게 전해져야 한다면, 공유해주세요!

세상의 이슈를 찌르다, 포크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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