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늘 어려운 일이다. 자식을 먼저 묻어야 했던 부모의 입장이라면 더욱 힘든 일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 한 부모는, 자식의 죽음과 그 후에 벌어진 믿기 어려운 기적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한다.

Facebook/LoveWhatMatters

조셉(Joseph Villasenor)은 16년 동안 조국을 위해 헌신을 바친 미국 공군인이다.

하지만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조셉의 부모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에 망연자실했다.

아들은 Garden Park 묘지에 안치되었다. 조셉의 어머니 레이첼(Rachel)은 아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묘지로 향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Facebook/Jake Reissig

대부분의 무덤들은 죽은 풀과 흙으로 덮여 있었지만, 조셉의 무덤만 아름다운 초록빛 잔디로 덮여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천사가 몰래 와서 잔디를 심고 간 것일까? 아니면 낯선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일까?

어머니는 이유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다. 그리고 몇 달 전, 이곳에서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그녀의 딸과 한 노인의 만남이었다.

Facebook/Jake Reissig

노인의 이름은 제이크(Jake). 86세인 그는, 65년 동안 아내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냈다. 슬하에는 사랑스러운 9명의 자녀도 있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아내(Liz)는 그의 곁을 먼저 떠났다. 평생의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아내의 죽음은 그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그는 아내를 절대로 잊을 수 없었다. 그리곤 ‘매일’, 그녀를 닮은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그녀가 묻혀있는 Garden Park 묘지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의 무덤 위에 물을 뿌려주었다.

어느새 이 일은 그의 일상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아내의 묘지에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광경을 목격한다.

Credit: Associated Press

한 젊은 여성이 아내의 묘 근처에서 엎드려 울고 있었던 것이다.

이 모습을 본 제이크는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다가갔다. 알고 보니, 그녀는 세상을 일찍 떠난 ‘공군인 조셉’의 여동생이었다.

그녀는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난 오빠를 그리워하며 울고 있었다.

노인은 그녀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가족을 잃은 그녀의 슬픔은 어떠한 말로도 위로를 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노인은 그녀를 위해 한가지 ‘약속’을 했다. 바로 오빠 조셉을 위해 ‘특별한 것’을 해주겠다고 한 것이다.

Facebook/Jake Reissig

그는 정말로 약속을 지켰다.

그날 이후, 노인은 아내의 무덤을 방문할 때마다, 잊지 않고, 조셉의 무덤에도 물을 꼭 뿌려주었다.

죽은 풀과 흙으로 덮여있던 조셉의 무덤은, 신기하게도, 얼마 후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Facebook/Jake Reissig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조셉의 부모’가 아들의 묘지에 방문하자,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 것이다.

얼마 후, 부부는 이 일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어느 한 낯선 노인이 한 행동이란 걸 알게 되었다.

그들은 노인을 만났고, 복잡한 감정이 섞인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떠한 말로도 노인에게 감사를 표현할 수 없었다. 오직, 오랜 시간 동안 그를 꼭 안아주었을 뿐이다.

Facebook/Jake Reissig

제이크의 작은 선행이, 이 세상을 조금 더 ‘초록빛’으로 물들였다고 생각하신다면, 친구들에게도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세상의 감동을 찌르다, 포크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