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을 막 잃었을 때였다. 아내 레베카(Rebecca Boyd)는 더 힘들어지기 전에 딸에게 선물을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 레베카는 딸과 함께 디즈니 영화 신데렐라를 보러 갔다. 하지만, 기분 좋은 외출은 뒷자리에 앉아있던 10대들 때문에 분노로 바뀌기 시작했다.

youtube / insideedition

소녀들은 앞 좌석을 발로 차며 시끄럽게 떠들어댔다. 레베카는 그들에게 몇 차례나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들은 레베카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무례하게 굴며 더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했다.

영화가 끝나고, 레베카는 두 소녀에게 다가가 그들의 행동이 자신과 딸의 하루를 어떻게 망쳐버렸는지 이야기했다.

그 두 소녀를 영화관에 데려왔던 오빠는 집으로 돌아가, 엄마에게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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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엄마 키샤(Kyesha Smith Wood)는 이 일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13살짜리 딸과 의붓딸을 꾸짖은 레베카를 찾기 위해 페이스북을 열었다. 그 유일한 방법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장담하건대, 이 두 소녀들은 단단히 혼쭐이 나고 있고, 적절한 처벌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예의 없고, 무례하고, 형편없는 (아이들의)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 아이들은 당신께 사과를 해야만 합니다.” 키샤가 공개 포스트에 적었다.

“저와 남편은 오늘 밤 아이들에게 사과 편지를 쓰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의 이번 달 용돈으로 아주머니의 다음 영화와 간식비를 내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저에게 꼭 메시지를 주세요. 아이들의 무례함에 정말  큰 사과를 드립니다.”

키샤의 글은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키샤가 원했던 레베카에게 까지 닿게 되었다.

facebook / Kyesha Smith Wood

이어, Inside Edition 프로그램은 두 가족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끄럽게 떠들던 소녀는 정중히 레베카에게 다가가 사과를 했다. 레베카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안아주며 용서해주었다.

키샤는 레베카의 행동에 재차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자애롭고, 다정하고, 관대한 여성입니다.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전 이 이야기에서 진정한 영웅은 바로 레베카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다닌답니다.” 그녀가 말했다.

이어 “딸들은 굴욕감을 느꼈습니다. 수치심을 느꼈죠. 그런데, 괜찮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라’고 얘기했으니까요.”라며, 그 사건이 딸들에게 올바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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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된 우정

하지만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야 말로 이 이야기의 하이라이트일 것이다. 두 부모와 자녀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두 엄마는 우애를 쌓으며, ‘아이가 잘못하는 것이 있는데 부모가 근처에 없다면, 반드시 부모를 불러야 한다’는 훌륭한 양육 방식에 대한 신념을 공유했다. 적절한 훈육과 용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멋진 일화이다. 아래에서 당시 두 가족이 한 곳에 모였을 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