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당신에게 소리를 지르며 훈계한다면?

여기 한 아이의 아빠, 브렌트(Brent Gehring)는 그런 어이없는 순간을 마주했다.

그런데 브렌트는 화를 내며 받아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남자의 잘못된 행동 방식에 대해 교훈을 전해주었고, 그 결말은 매우 특별했다.

facebook / EmmaStrong

브렌트의 6살짜리 딸 엠마(Emma)는 일생을 암과 싸우고 있었다. 이 용감한 아이는 이제 7차 뇌종양 항암치료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 딸의 모습을 6년째 지켜만 보고 있어야 했던 아빠의 마음은 이미 찢어질 대로 찢어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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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빠와 엠마는 보스턴의 유니언 오이스터 하우스(Union Oyster House)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대접받았다. 식사 후, 브렌트는 식당을 나섰다. 이어 보행 보조기 없이 걷을 수 없는 딸을 팔에 안고 길을 건너고 있었다.

허약한 딸을 안고 가던 중, 한 남자가 그를 향해 소리치기 시작했다: “시X, 뭐야?” 한 남성이 고함을 질렀다. “애를 걷게 하쇼. 요즘 애들 문제가 그거라니까.”

브렌트는 자신과 딸을 향한 그 남자의 분노에 어안이 벙벙했다. “당시 저에겐 선택권이 있었죠.” 브렌트가 말했다. “이 남자한테 소리를 질러서 내 기분을 좋아지게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인생에 대한 교훈을 줘야 할까?”

브렌트는 옳은 일을 하기로 결심했고, 이내 남성은 말문이 턱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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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지난 5년간, 제 용기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남자에게 말했다. “제 딸은 걸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세월 동안 딸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든 놀라운 모습들 때문에 저는 기꺼이 딸을 안고 다닙니다. 그러니 존경심이 아닌 다른 의미로 제 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 뒷이야기를 다 들려드리진 않겠지만, 두 명의 성인 남자가 눈물을 떨구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브렌트가 그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진짜 삶과 진짜 사랑이 뭔지 눈을 뜰 필요가 있었던 한 남자와, 행복은 어떤 상황에서든 올 수 있다고, 항상 믿음을 잃지 않아야 했던 한 남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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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라는 것은 오늘날 세상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요.” 그가 적었다. “세상은 우리가 만들기 나름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하루하루를 더 좋게, 혹은 더 나쁘게 만들 힘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저는 삶을 더 좋게 만들려는 시도를 택했습니다.

오늘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내일은 무엇을 하실 겁니까?

맹세컨대, 엠마는 온갖 고난을 뚫고 나가며 제 삶의 하루하루를 축복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저는 엠마를 제 삶에 데려와 준 것에 대해 신을 칭송합니다. 엠마, 너는 네 모습 그대로 완벽하단다. 7차 항암치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줄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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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엠마의 싸움을, 세상을 나은 곳으로 만들려 아빠의 노력에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