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야생 다람쥐 한 마리가 부엉이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공격을 당한 다람쥐는 거의 죽기 직전의 상태였죠.

그런데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해리슨(Brantley Harrison)가족은 이 다람쥐를 발견했고, 즉시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주었죠.

가족은 다람쥐에게 벨라(Bella)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녀를 가족의 일원으로 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픈 다람쥐를 위해 과일과 견과류로 이루어진 식단을 만들어 매일 챙겨주었습니다.

벨라는 2010년 봄까지 그들과 함께 지냈고,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Instagram / Cidandbella

마침내, 해리슨 가족은 벨라와 작별 인사를 해야 했고, 그녀를 야생으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하지만, 벨라는 그리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녀의 사람 가족을 최대한 자주 방문하고 있죠.

Instgram / Cidandbella

“벨라는 자신이 이곳에 왔다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차릴 때까지, 집 앞 현관문에 앉아서 기다리곤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눈에 띄기 위해서 부엌 창문 앞에서 깡충깡충 점프를 하곤 하죠.” 브랜틀리는 The Dodo에 전했습니다.

Instagram / Cidandbella

그러던 어느 날, 벨라는 여느 때처럼 해리슨 가족의 집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녀의 다리가 크게 부러져있었습니다.

벨라는 해리슨 가족과 함께라면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다시 가족을 찾아온 모양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해리슨 가족과 함께 한 달 가량을 보내게 되었죠.

그리고 벨라가 건강을 거의 회복할 즈음이었습니다. 해리슨은 평소처럼 벨라에게 밥을 챙겨주기 위해 그녀의 우리로 다가갔죠. 그런데 그 안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Instagram / Cidandbella

그곳엔 아주 작은 새끼 다람쥐 세 마리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벨라는 임신한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들과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아픈 다리를 질질 끌며 집으로 다시 돌아왔던 것입니다. 가족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쏟아지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제가 기른 아이가 자신의 아이들을 기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헤리슨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DoDo에 전했습니다.

Instagram / Cidandbella

우리는 종종 동물들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동물과 사람이 얼마나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벨라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우리 세상에 더 알려져야 한다면, 친구들에게도 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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