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에 사는 진저(Ginger Sprouse)는 자녀를 둔 엄마다.

진저와 남편 딘(Dean)은 요리 학원을 운영하며 바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진저는 출근길 교차로에서 한 노숙자가 아기처럼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놀라운 것은 그가 화창한 날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3년 동안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Facebook / This is Victor

“누가 저 남자를 어떻게 좀 해야 할 텐데.” 진저는 친구들이 투덜대는 소리를 들었다.

어느 날, 진저는 차를 몰고 그 노숙자에게 다가가 창문을 내리고 말을 걸었다.

그리고 이 남자가 왜 3년 동안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는지, 그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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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허버드 (Victor Hubbard)는 32살이다. 그는 정신병을 앓고 있고, 노숙자였다. 그리고 3년 전, 엄마를 길에서 잃고 혼자가 됐다.

그 교차로는 빅토르가 엄마를 마지막으로 본 장소였고, 그 후로도, 아무도 빅토르의 엄마를 본 사람은 없었다.

빅토르는 엄마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매일 기도했지만, 엄마는 다시 볼 수 없었다.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의 사연을 듣던 진저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얼마 후, 겨울이 다가왔다. 진저는 맹추위에 바깥 생활을 하는 빅토르의 건강이 걱정되었다. 그녀는 점심시간마다 빅토르를 찾아갔다.

그리고 얼마 후, 진저와 남편은 빅토르를 자신들의 집으로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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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부의 친절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사비를 털어 빅토르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고, 길거리 생활을 벗어나게 해주었으며, 심지어 자신들의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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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저는 빅토르의 이야기를 ‘This is Victor’ 라고 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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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는 순식간에 수만 명의 팔로워를 얻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빅토르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를 도와주었다.

머지않아, 빅토르의 이야기는 곧 도시 전체로 퍼져나갔다.

사람들은 옷과 물품을 기부했고, 빅토르의 병원 진료비와 안과 검사 비용을 모금해주었다.

그리고 이 소식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 사람들은 힘을 합쳐 GoFundMe에 모금을 하기 시작했다.

기부금을 통해 빅토르는 정상 체중을 회복했고, 눈도 치료받았으며 여러 가지 의미로 마침내 세상을 깨끗하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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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따로 있었다. 빅토르가 ‘삼촌’과 연락이 닿은 것이다.

삼촌은 텍사스 주 반대편에 살고 있었지만, 빅토르의 소식을 접하자마자 당장 달려왔다. 그는 빅토르를 찾아 오랜 시간 헤맸지만, 이제서야 그를 찾을 수 있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 빅토르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와 재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엄마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정말 뭔가 해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빅토르가 KHOU 뉴스에서 말했다.

이 모든 일은 진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저가 제게 다가와서, 저를 구해준 것과 다름없죠. 그녀는 제게 신이자 은총이었습니다.” 빅토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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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의 믿기 힘든 여정을 보자면, 진저 조차도 눈이 휘둥그레진다. 진저는 말한다.

“빅토르는 저를 고취시킵니다. 그가 친절하고, 자비롭고, 기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저도 마땅히 그럴 수 있죠.”

때로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 단 한 명만 있어도, 누군가의 인생이 놀라울 정도로 변화할 수 있다는 걸 진저는 증명했다. 그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