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호주에 사는 클로이(Chloe Enright)는 아이들을 태우고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캥거루 한 마리가 도로변에 죽어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왠지 꼭 돌아가야 할 것 같았다.”고 적었다.

Facebook / Chloe Tiffany Enright

가까이 다가간 클레이와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직감은 정확했다.

캥거루 주머니 속에는 갓 태어난 새끼 캥거루 한 마리가 있었던 것이다.

어미 캥거루는 아직 체온이 남아 있었지만 확실히 사망한 후였다.

새끼는 어미에게 매달려 간신히 목숨을 유지하고 있었다.

Facebook / Chloe Tiffany Enright

그들은 작은 새끼 캥거루가 살 방법이 없다고 체념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클로이와 아이들은 바로 어미의 주머니에서 새끼를 꺼냈다.

“나는 조심스럽게 새끼를 꺼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동물병원에 데려가, 우유부터 먹였다…”

Facebook / Chloe Tiffany Enright

“그리고 F.A.W.N.A로 데려가 따뜻한 주머니와 아기 캥거루에게 필요한 기타 용품들을 구매했다.”

F.A.W.N.A는 도움이 필요한 야생 동물들을 위한 응급 보호 및 보호소로, 재활 치료 등을 제공하는 야생 동물 구조 단체이다.

F.A.W.N.A 직원들은 그녀에게 야생동물 보호용 패키지를 주어 집으로 보냈다. 그리고 클레이와 아이들은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이 주어진 일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Facebook / Chloe Tiffany Enright

새끼 캥거루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주어야 하고, 18개월이 될 때까지 하루에 4번 밥을 먹여야 한다.

클레이의 아이들과 캥거루는 금세 친해졌고, 완벽한 이름도 지어주었다.

“천사들이 가져다주었다고 딸 릴리(Lily)가 엔젤(Angel)이라고 이름 지어주었어요”

Facebook / Chloe Tiffany Enright

클레이는 엔젤이 완전히 회복되면 F.A.W.N.A의 도움을 받아 다시 야생으로 보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레이는 엔젤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다.

“작고 소중한 우리 전사. 너는 (커서) 분명 많은 새끼 캥거루들의 목숨을 살려줄 거야.”

끝으로 클로이 가족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만약 동물을 차로 치게 되면 제발 차에서 내려 확인해주세요. 그곳엔 혼자 힘으로는 살아남지 못할 소중한 새끼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당신은 그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작은 생명의 소중함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헌신을 보여준 클로이 가족에게 박수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