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두 코끼리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과거 함께 서커스 공연을 했지만, 22년 동안 떨어져 지내야 했던 두 친구에 관한 이야기이다. KPBS는 가슴 저리는 그 재회의 순간을 영상에 담았고, 많은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다.

YouTube / EVOLVE Campaigns

서커스 공연이 막을 내리자, 두 친구는 각각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하지만 22년이나 떨어져 지냈던 셜리(Shirley)와 제니(Jenny)는 여전히 서로를 기억하고 있었다. 둘은 철창을 사이에 두고, 그동안의 그리움을 토해내듯 울부 짖는다. 사육사도 이제는 너무도 늙고 지친 두 녀석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재회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YouTube / EVOLVE Campaigns

곧 문이 열리자, 셜리와 제니는 망설이지 않고 다가간다. 그리고 20년이 넘는 세월이 만든 그리움을 함께 메우기 시작한다.

아래 영상에서 경이롭기까지 한 두 친구의 애정을 확인해보세요:

재회가 있고 얼마 후, 재니는 그녀가 제일 사랑하던 친구 셜리와 버니, 테라 그리고 사육사들 곁에서 평안히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