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가게에 있는 경찰관의 모습은 대부분 사람들에겐 그저 진부한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 9살 꼬마 브룩(Brooke)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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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은 주유소 슈퍼에서 도넛을 사려고 줄에 서있었다. 그런데 브룩이 계산할 차례가 되자, 자신에게 돈이 모자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9살 소녀는 우리 모두가 상상하기 쉽게 그 순간을 묘사했다.

“줄에 서 있었는데 돈이 모자르다는 걸 알게 되곤, 완전 얼어 붙어 버렸어요.” 브룩이 버틀러 이글(The Butler Eagle)에 전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어요.”

소녀가 발을 동동 구르고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뒤에는 한 낯선 사람이 줄에 서있었다. 그는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샤드 경찰관(Chad Savannah)이었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브룩의 도넛 값을 자신이 지불하겠다고 캐셔에게 말했다.

그런 상황을 맞닥뜨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그러듯, 브록은 그 친절함에 당황하여 도넛을 받아 들고 급히 가게를 빠져나왔다.

Facebook / Beth Shaffer Yost

하지만 집에 돌아와 곰곰이 생각을 정리해 본 브룩은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낯선 경찰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편지 속에는 도넛 값 10달러도 동봉했다.

얼마 후, 그 편지는 소녀를 도와주었던 친절한 경찰관에게까지 닿았다. 샤드 경찰관과 그의 동료들은 이 어린 소녀의 감사 인사에 지친 하루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9살짜리 소녀의 다정한 행동 덕분에, 여기 있는 모든 경찰관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경찰서장이 KDKA 뉴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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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은 브룩이 상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그녀를 위해 돈을 모아 50달러짜리 토이저러스 기프트 카드를 구입했다. 그들은 브룩이 장난감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프트 카드를 전해주었다. 하지만 브룩이 보인 반응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그 기프트 카드로 50달러치의 장난감을 구매한 후 Toys for Tots에 모두 기부했던 것이다.(* Toys for Tots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 대신 장난감을 선물하는 미 해군 산하 비영리 단체이다.)

얼마 후, 경찰관들은 브룩의 기부 소식을 전해 들었고, 그들은 소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바로 브룩을 경찰서로 초대해 경찰서 투어를 시켜준 것이다. 그들은 아이에게 깊은 사랑과 찬사를 보내주었다. 한편, 브룩은 그날 투어 중, 경찰차에 앉아 본 것을 가장 좋아했다.

Facebook / Beth Shaffer Yost

브룩의 엄마 베스 요스트(Beth Yost)는

“저희는 아이들에게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하는지 올바르게 가르치려고 노력했었어요.”고 말하며, “그러나 이번 일은 브룩이 전적으로 혼자서 결정하고 행동한 일이었답니다.”고 KDKA에 전했다.

9살 소녀 브룩이 칭찬을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보세요 🙂